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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일

그냥 |2016.03.22 11:24
조회 227 |추천 2
쓰다보니 재밌네요...원래 엽호판 좋아했는데 누구신지 모르지만 재밌는글 잘보고 있습니다..그래서 보답할겸 제인생에서 겪은 두번의 신기한일 중 두번째 써볼까해요...읽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글쓰는걸 배우지 못해서 ..재미없더라도 즐겨주시길....진짜 제가 겪은겁니다

http://m.pann.nate.com/talk/pann/330898257?currMenu=category&page=1&order=N
(이어서 하는거 몰라서..모바일이라 그런가.) 친구처럼 이야기할게요


두번째

첫번째때 이야기 했지만 난 지금도 귀신 안믿어
그래도 이걸 쓰는건 신기해서 말이지...

지금도 생각하면 뭔가 싶지만 ...신기해서 이야기좀 해볼게

여튼 중학교 잘보내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지... 그때 우리 고등학교는 꽤 유명한 기숙사를 가졌단 말이야..

고등학교 기숙사가 뭐로 유명하겠어?? 대학 잘보내는거지뭐(겁나게 패고 공부시키는).....여튼 난 그걸 몰랐고 ..집이 멀기도 했지만 그때 용돈 10만원 준다는 부모님의 흔한거짓말에 속아서 17살에 ...입학도 하기전에 기숙사 입주를한거야...

다른말이지만.....난 시트콤같은걸보면서 기숙사에대한 로망이랄까? 그게있었지만...남고임..

그래도 부모와 떨어져서 친구들과 생활에대한 기대가 넘쳤지...막상 입실하고 보니 군대 내무반은 저리 가라더라고...한방에 엄청 많이잤으니까... 아마 전남**시 같은학교 동문이면 알거야..체육관같은데가 기숙사라고 했으니깐..

여튼 처음 낯선곳에서 잠을자는데 생각보다 잘잤고 적응도 잘했지 ...군대 내무실같은곳에서 옆자리 자는 친구들하고도 친해지고....

근데 몇달쯤 지나서 쉬는시간에 살짝 엎드려 있는데 가위에 눌린거야..그동안 가위는 뭐 자르는 도구인줄만 알았는데...쉬는시간 그짧은시간에...신기하더라고...옆에서 말하는거 다들리는데 난 못움직이는거야 ..다행히 선생님이 들어와서 나 자는줄알고 등짝을 때려서 깼지....

완전 신기했어...그뒤로 알아보니까 뇌하고 몸하고 뭐가좀 안맞아서 그렇다고 ...검색해서 알았지..자세한건 검색해봐~~

근데 그게 시작일줄이야....그날밤 기숙사 자습마치고 11시쯤 잠들었어...나 원래 되게 잘자거든 근데 새벽3시쯤 잠이깼어..일어났는데... 흠.. 상당히 큰 모터소리가 들리는거야........

윙~~~~~~ 이런소리?

그소리를 인식하자마자 가위에 눌려버렸어...나는 아...뇌는 깼지만 몸이 아직 안깼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위 풀생각안하고 잤어~

근데 그게 매일같이 반복이 된거야...윙하는 모터소리 들리고 가위눌리고...근데 가위눌리는게 점점 감각이 느껴지는거지...내발을 밑으로 잡아당기는 느낌...어디론가 빠지는 느낌...

계속 반복되니까 나도 방법을 찾았지...일단 저 소리를 안듣게하자..그래서 그때 학생들 거의다 가지고 있었던 카세트를 틀고 이어폰을 꽂고 잤어..

근데 더 심각해져버린거야 분명히 이어폰을 꽂고있는데 모터소리는 더 커지고 이제는 누가 울어.....그러다 또 가위눌리고....점점 몸은 밑으로 빨려가는거 같고..

그래서 집에서는 홍삼이나..한의원가서 진맥도 받아보고 약먹고했는데도 뭐...몸은 상당히 건강해졌지만 매일매일 똑같더라고..그래서 그런가 보다 살았지...신경안쓰고 다시 자면됐으니까

그러던중에...똑같이 가위가 시작됐는데.... 그날은 좀 달랐어

모터소리가 나는건 익숙하고......누가 울면 가위시작~ 인데.....이번엔 웃더라고 그것도 남자목소리랑 여자목소리랑 같이 웃는거야...그러면서 몸에 근육이 풀리더라고..(가위눌리는사람은 이느낌 알걸) 가위가 시작됐구나...했는데

난 그때 안거야...

난 잠이깨서 눈을 뜨고 있었어...이건 꿈이아니구나


모터소리랑 여자남자 웃는소리는 더 커지는데 내몸은 안움직이는거지...점점 몸은 어디론가 끌려가는 느낌..게다가 난 눈을 깜빡이면서 옆에서 자고있는 친구들을 애타게 불렀지만 소리가 나오질 않았어...

그때 내눈앞에 하얀 뭔가가 보였어...형체는 없었어 길다란 타원형의 흰물체가 내가 누워있는 천장에서 보이는거야....난 눈을 질끈 감았고.....식은땀이란게 뭔지 그때 느꼈지....와...미치겠더라고..눈감았는데....정체모를 모터소리나고 윙~~~여자랑남자는 계속 웃고있고....

그러다 오기가 나더라고...씨* 보고라도 죽자 하고 눈을 팍 뜨고 나도모르게 허리를 굽혔는데 앞에 아무것도 없고 몸도 움직이는거야....그리고 그뒤로 몇일 아팠어...

그러다 너무 아프니까 사감 선생님이 집을 보내줬지..집에와서도 으슬으슬 춥고 ....열도 많이나고 그랬는데 할머니(완전 독실한 천주교신자)께서 새벽에 내옷을 벗기더니 성수를 쫙쫙 뿌린거야...기도문 외우면서..

웃기지만 난 그게 더 무섭더라...

근데 성수맞을때마다 너무 차가운거야.....몸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말도못하겠더라고...

근데 다음날 씻은듯 나았어....지금도 가끔 가위눌리지만 재밌는정도로만 눌려....



써놓고보니 역시 글쓰기가 딸리네....
육성으로하면 더 실감날텐데.....이거 진짜 실화야....내인생에 두번 있었던 신기한 이야기 끝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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