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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없다고 떠났는데 정말 끝인건가요..?

ㅂㅈㅎ |2016.03.22 16:56
조회 2,481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취준생 남자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제게 4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군대까지 기다려 주었던 여자였습니다. 

2월까지 학생이었던 저에게 아르바이트 해봤자 자기보다 돈도 못번다며 맨날 자기가 돈도 억지로 내려 했던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도 남자가 내야한다 하면서 반반정도씩 부담을 해왔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더 많이 냈지만요.

항상 알콩달콩하게 결혼까지 하자는 말도 했었는데

그런데 갑자기 저번주 자기 생일 당일에 헤어지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헤어지면서 여자친구가 말한 것이 일주일 전부터 자기가 행동이 달라진걸 느끼지 못했냐고

말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조금은 느꼈습니다.. 그런데 연락도 해주길래 그래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라 혼자서 천천히 일주일동안 정리를 했던 것 같더라구요..

일주일 전에 심하게 다툰 적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말하는 것도 끊고

제가 잘해준건 왜 모르냐는 식으로 쏘아댓습니다... 항상 이런 문제로 싸웠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힘들다며 먼저 헤어지자고 늘상 말했었구요..

그런데 그때마다 제가 붙잡고 빌었고 여자친구도 알겠다고 하면서 잘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싸웠을 당시에는 표정이 정말 절 질려하는 표정이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저에게 잘해준 것도 엄청 많고 저도 맞춰주려고 항상 노력했고

여자친구는 그런 제게 바보같다고 자존심도 없냐고 그런말도 했었죠..

그럴때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존심 같은건 없다고 늘 말했었습니다.

항상 헤어지자고 먼저 말했던 여자친구였기에 언제나 제가 잡아서 미안하다고 빌었지만

이번에는 처음에 붙잡지 않았습니다. 정말 간절히 놓아달라고 했거든요..

이제는 제가 취업하고 이런 것도 기다려주기 힘들었나봐요.. 그 친구 집도 잘 살지 못했었거든요..

만나서 얘기해보자고 해봤지만 미안해서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3일 뒤에 연락해서 정말 다시 생각해주면 안되겠냐 3일간 잠한숨 못자고

연락만  너무 기다리는게 힘든 것을 처음 알았다고 정말 빌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저에게 이제 마음이 없다는 말만 계속 했습니다.

심한 말도 저에게 했지만 그런 것들은 들리지가 않더군요.

또 여자친구는 군대 기다려준 것을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저는 속으로 언제나

고마워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전달되지 못했었나봐요...

이렇게 붙잡고도 도저히 붙잡을 수 없었기에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에 여자친구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자기가 절 밀어내면서 남자가 생겼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자기도 이런걸 보내면 안되지만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자기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문자를 보냈고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생각을 해보고 결정해주면 안되겠냐고 붙잡았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는 알겠다고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잘 생각해보고

자기 마음이 그전에 돌아오면 일주일이던 이주일이던 그 안에 돌아오겠다 했습니다.

대신 자기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자기를 포기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노력해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으려는데 수면제도 먹지말고 술은 적당히먹고 밥도 잘먹고 그렇게 지내라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이라는 기간동안 절 정리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이 3일 뒤에 또 연락을 해버렸습니다..

너무 불안해서 지금도 마음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계속 붙잡고 해봤지만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거더라구요..

이런 생각도 하기 싫고 내가 연락하지 않는 동안 너무 좋았었다며

혼자있고 싶다고 자기를 내버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어제까지 붙잡았지만 여자친구는 친구로는 지낼 수 있다

대신 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연락해라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기다리겠다 기다리면서 언제나 돌아올 수 있게 기다리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부담을 주는거라고 자기가 다른남자를 만나도 부담을 주는거라며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도록 행동 안하고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면 그동안 친구로 지냈기 때문에 그냥 친구로 남아있겠다고 말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자고 일어나서 정말 더욱 가슴이 아파 미칠 것 같습니다.

제가 질리게해서 떠났다는 미안함으로 인해 얼마나 상처를 많아서

혼자 저를 정리하고 혼자 슬퍼했을지 생각하니까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저도 제가 나쁜놈이라는 걸 압니다. 그런데 정말 저도 여자친구 생각 많이하면서 배려또한 많이 해줬고, 여자친구는 제가 항상 좋은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상처가 점점 쌓이면서

저에대한 끈을 놓아버렸네요..

하지만 전 정말 기다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1년 2년 3년... 몇 년이 됐든 정말 기다려보고 싶습니다.

뭔가 이 여자를 놓친게 너무 후회될 것 같아서요...

물론 그 기다림동안 정말 힘들겠지만 이제 연락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오랜 기다림동안 직장도 구하고 많이 변해있는 모습을 보이면 정말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미 마음이 떠나서 이제 저에게 돌아올 일은 없다고 하지만 정말 1퍼센트의 희망이 있겠지란 생각만 드네요...

원래 한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라고 밀고나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걔는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힘이드네요..

여성분들 싸움으로 인해 지쳐서 떠난 여자가 돌아올 확률이 있을까요...

절 밀어내기 위해 했던 말들을 주변에 들려주면 절대 돌아오지 않으니

이제부터라도 힘들어하지 말고 차근차근 잊어가랍니다..

그정도로 심하게 말했으면 절대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제가 재회를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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