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 진짜 설레는거 하나도없는데 설렌다고 해주니까 괜히 기분좋네 ㅋㅋㅋㅋ
언니랑 언제가장설레냐고 물어봤지?
나는 솔직히 맨날 설레 ㅋㅋㅋ언니한테도 가끔 진짜 뜬금없이 설렌다고 표현하는편이야
그러면 아닌척하면서 입이귀에걸리는 묘기를 볼수있음
그래도 굳이 하나 뽑자면.....
뻔하지만 역시 제일 설렐때는 뽀뽀할때지!
그걸 능가할만한 설레임은 아직까진 없다고봄.
원래 내가 먼저 들이대는 편인데 진짜 가끔씩 언니가 먼저 할때가있어 ㅋㅋㅋㅋ
얼마전에 언니네집에서 같이 치맥먹었을 때임.
술기운 확 퍼질때쯤 내가 먼저 침대에 누웠음
술마시면 눈꺼풀 무거워지고 졸립잖아.. 알지ㅋㅋ
막 잠오는데 안자려고 억지로 눈뜨고 티비보고있는데 언니가 내 뒤에 눕더니 팔 주물러주더라고
이언니가 웬일로 안마를 다해주나했는데 더 나른해져서 눈이 막 감겼음
근데 언니가 자꾸 부름. 귀찮아짐.
그래서 언니 나졸려 라고 했는데도 계속 괴롭힘
안마가아니라 나 깨우려고 계속 주무르는거였음
그래도 내가 잠들랑말랑 하니까 언니가 "윰아, 윰아 이거봐봐.. 빨리" 이래서 좀 짜증난상태로 뒤돌았는데 언니가 볼 잡고 뽀뽀해줌 느라핧핳핳핳
아부끄럽당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이런얘긴 안하려고했음..
오글오글!! 언니가 보면 진짜 미쳤냐고할지도 ㅋㅋㅋㅋㅋ근데 뭐 보여줘도안보는사람이니까
내맴임
또 설렐때는 음..
청바지입었을때? ㅋㅋㅋㅋㅋㅋ무슨 청바지페티쉬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언니 처음본날 언니가청바지입었었다고 하니까 언니가 나 만날때 되게 자주입음
원래 치마를 잘입는편인데 내가 언니 몸매엔 청바지 입어줘야된다니까 나만날땐 주로 청바지입어줌
아 근데 원래 반대여야하나?
다른놈만날때 치마입으면 안되잖아.........?
뭐지 바본가
쨌든 언니 몸매는 진짜 인정 ㅇㅇ
제일 부러운건 피부 뽀얀거 ㅋㅋㅋ 하얀게아니라 그냥 뽀얌 사골같음
한쪽에만있는 보조개도 이쁘고 그냥 다이쁨
예뻐쭈께썽!
댓글에 쌩얼로도 만나냐고 하는데 우리 이미 오래전에 쌩얼 다 튼사이임 ㅋㅋㅋㅋ
썸타기전부터 텄음
동네사람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쌩얼에 쓰레빠 끌고 슈퍼만 가도 만남
이미 볼거 못볼거 다 봤음...
그리고 쌩얼로도 이쁘면 반칙이라고?
그러면 언니만 반칙 나는 정정당당...
정정당당히 진 기분이다..
솔직히 나는 언니에비하면 진짜 그냥 오징어한마리임 ㅋㅋㅋㅋㅋ
키도 나는 163이고 언니는 170이야..ㅎ
근데 언니가 더 사랑스럽게생겼어
난 그냥 사람스럽게생겼고 ^^ ....
그리고 또 뭐 첫키스?
첫~키~스으~~~?
그런 뻔한 레파토리 식상하긴커녕솔직히생각못하고있었음 물어봐줘서 고맙..
우리 첫키스는 사귀기로 한날 바로함
그전까지는 그냥 키스 할뻔한적! 은 많았는데 사귀는사이가 아니니까 언니가 먼저 밀어냈었음
사귀기로 한날 집앞에서 아침부터 쌩쇼했잖아? 근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기엔 부모님계서서 좀 그렇고 언니집도 마찬가지였음.
그래서 각자 집으로감.
씻고 다시 만나자고했음..
평소보다 더 꽃단장하고 그날 오후수업 다 째고 데이트함 ㅋㅋㅋ
난역시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 로맨틱하군
그리고 만나서 점심먹고 영화보고 평소랑 다르지않은듯 다른 데이트 즐기고 그날은 좀 더 길게 오래 같이있었음
산책로 걸었는데 조용한곳에서 둘만 있으니까 그제서야 실감이 났음. 아 우리가 사귀는구나 하고 ㅋㅋㅋㅋ
그때 언니랑 무슨얘기 했는지 잘 기억은 안남
근데 분위기 되게 좋았음 ㅋㅋ지금이랑은 차원이 달랐었지.....하..
밤공기 마시면서 손잡고 얘기하면서 걷다가 공원마다 있는 운동기구 있잖아
그중에서 발끼우고 윗몸일으키기하는게 있었는데
언니가 다리아프다고 거기 잠깐 앉아있자고했음
노약자를 위해 잠시 쉬었음.
근데 앉아만있기 너무 지루한거임.. 나는 원래 한시도 가만있지못하는 성격임
그래서 일어나서 그 허리돌리는 운동기구 거기에 올라가서 아줌마처럼 훕 합 훕 합 하면서 열심히 돌렸음
근데 언니가 귀엽다는듯이 날 보고 웃는데 나는 또 거기에 심쿵함ㅋㅋㅋㅋㅋ
웃는게 너무 예쁘길래 "그렇게 웃으니까 진짜 예쁘다" 라고 말했는데 쓰고보니까 개느끼하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느끼하게 안했어!!!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헤벌쭉 웃으면서 허엉허엉 언니 그러케 웃으니까 진짜 옘뿌다 이렇게말함.
그랬더니 언니가 일어나서 성큼성큼 내옆으로 옴
나는 손잡이잡고 계속 아줌마처럼 돌리고있었고 상황파악 전혀 안되고있었음 ㅋㅋㅋ
바보처럼 웃으면서 언니보고있었는데
그때 내가 올라가있어서 언니보다 컸음. 그래서 언니가 날 올려다보고있고 내가 내려다보는 상태였음.
근데 언니가 내 허리 뙇 잡더니 멈추고 까치발들어서 뽀뽀함
솔직히 뽀뽀 아니고 키슨데 말하기 창피하니까 뽀뽀라고 말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라
암튼 그게 언니랑 첫키스임.
언니랑 첫키스하고 아 지금까지 내가 한 키스는 키스가 아니였구나 라는걸 느꼈지...
으 더 썼는데 너무길어서그런가 자꾸 짤리네ㅋㅋ
바로 다음꺼까지 올릴게 기다리셈
-----추가
그리고 질투얘기 써달라도 했는데.....
사실 나는 질투가 어마어마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제일 고치고싶은 점이기도 해 ㅠㅠ
맨날 싸워도 그것때문에 싸우는게 90%임
그래서 그건 너무 많아서 언제를 콕찝어 써야할지 생각좀해볼게...ㅌㅋㅋㅋㅋㅋ
우선 언니가 질투했던 내용이나 써볼까? 질투더럽게안해서 콕찝어말할수있음..
음 아마 나랑 사귀고 얼마안됐을때야. 한달? 그정도 밖에 안됐을땐데 나는 그때 4학년이였는데 취업이고나발이고 일단 졸업이나 해야지 하고 안하던 공부를 하던 때였음.. 님들은 나처럼 되지 말아요 백수가 꿈이면 괜찮음 ㅇㅋ
근데 그게문제가 아니였고 암튼 그땐 언니가 백수여서 시간이 많았음.
그래서 나는 20살때 딴 운전면허를 언니는 그때따고 근육몬이 되겠다며 헬스를 다니고 수영까지 다니면서 별짓다함.. 항상 보면 언니는 가만히 집에있는 꼴을 못봄.
그러다가 내가 간만에 시간이 널널해서 언니를 데리러 헬스장에갔음
보면서 운동 빡세게 하네.. 생각했을정도로 진짜 열심히하더라고ㅋㅋㅋㅋ 지금도 헬스는 꾸준히다님. 복근왕임.
그때 내가 트레이너 무조건 여자로 하라고해서 여자가했는데 여자가해도 질투가나더라....ㅋㅋㅋㅋ어쩔수없나봄
아 암튼 자꾸 얘기가 길어지네..
그래서 내가 헬스장 입구에서 인사하니까 언니가 왔어? 하더니 나 씻고올게 하고 씻으러감.
나는 트레이너언니가 비타민주스 줘서 마시고있었음.
나는 낯가리고 이런 성격이아니라서 그 트레이너언니랑 처음보는데도 금방 친해졌음 ㅋㅋ
그 언니는 내가 언니 친동생이라고 생각했나봄
언니닮아서 이쁘네 자주놀러와요! 라고 영업멘트를 하던중에 언니가 씻고 나옴
근데 그 트레이너 언니가 내 어깨 잡고 웃으면서 말하고있었고 언니가 그걸보고 정색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속으로 뿌듯..
나는 생글생글웃으면서 언니 가자! 밥먹자 밥! 하고 언니한테 갔는데 언니가 머리 밀면서 진짜혼난다.. 이렇게 말함
근데정색해서 무서웠음.....
아 저언니 비타민주스 잘말아주더라 하고 눈치없게 말했다가 언니 눈 찢어지는줄... 겁나 째려봄
그뒤로 나는 그 헬스장 근처도못가봤음
절대 데리러오지말라고 귀엽게 ^^
헬스장언니 의문의 1패였음.. 나한테 관심도없어보이던데 ㅋㅋㅋㅋㅋㅋ........ㅠㅠ...
아 그리고 또있다 ㅋㅋㅋㅋㅋㅋ
써보니까 줄줄 나오네ㅋㅋㅋ 이번에도 여자한테 질투한내용임. 남자랑은 있든말든 신경도안쓰면서.....
내가 서점에서 혼자 책읽는걸 엄청 좋아함
책이라기보단 잡지 ㅋㅋㅋㅋㅋ
인테리어 잡지 보는걸 좋아해서 시간날때마다 보러감
근데 님들 서점에서 번호따는사람 은근 많은거 알아요?
친구들 말로는 남자들이 서점에있는 여자들은 다 똑똑하고 그럴것같아서 그런다는데 큰 오해들을 하고계시네..
암튼 서점에서 은근 번호많이따임
근데 대부분 남자들이였고 나는 그때마다 거절했었음
자랑이아니라 내가가는 서점만 그런가? 헌팅의장소라해도 과언이아님...
암튼 아 오늘은 제발 그런사람 없어라..없어라 하면서 잡지보고있었음
그때 언니는 친구랑 약속있다고 나 버리고 갔을때임
잡지몇개 골라서 살펴보고있는데 옆에서 또각또각 소리가 들림. 여자였음.
내옆에서 잡지 고르다가 갑자기 나한테 말검
인테리어 잡지 추천좀 해주실수있으세요? 라고 했는데 나는 그냥 별생각없이 내가 즐겨보는거 몇개 추천해줬음.
근데 자꾸 말거는거임. 내가 계속 거기있는한 계속 말걸것같아서 책덮고 약속있다고 빠져나옴 ㅋㅋ
근데 뒤에서 또각또각소리 계속 나길래 뒤돌아보니까 따라오고있었음....
여자가 이런적 처음이라 아 내가 언니번호딸때 이기분이였을까 하고 오싹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쳐다보니까 그여자가 아 저기.. 아 저기요.. 이것만 반복하다가 번호좀 주시면 안돼요? 하길래 죄송합니다~ 하고 나옴.
근데 계속 쫒아올까봐 언니한테 전화하면서 갔음.
언니 누가쫒아와...하니까 언니가 놀래서 누가? 이럼 ㅋㅋㅋㅋ
그래서 다 말해줌ㅋㅋㅋ
그랬더니 아 그여자랑 잘해봐 하고 끊음
ㅇㅇ?.........여보세요...?
나는 매우 어이가없었지만 다시 전화를검
왜그런식으로 말하고끊냐니까 친구들이랑있으니까 이따말하자고 또 끊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밤에 집앞에서 만났는데 언니가 너 짜증난다고 했나 너 웃긴다 였나 암튼 다짜고짜 시비검....
나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서 언니 지금 내가잘못했다는거야? 라고 하니까 니가 아무데서나 헤벌레 웃고다니니까 그러는거아니냐고 아무하고나 말섞지말라면서 엄청 짜증을냈음
그래서 그걸로 한참 말다툼하다가 끝이안보이길래 말안하고 있었음.
그때 언니가 너는 나한테도 그러더니.... 하면서 말을 못이음
아니 이언니는 내가무슨 여자만보면 다 언니한테했던것처럼 하는줄아나봄..
결국 내가 미안해 하고 끝났음ㅋㅋㅋㅋㅋㅋ
그래 인기많은 내가 미안 ^^ 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같아서 그렇게 생각중임..
아 그리고 내가 질투한적은 진짜 많아서 제일 최근꺼로 말해줄게.
언니는 작년 겨울에 취직을했음
근데 거긴 남자직원이 대부분이고 여자는 언니랑 언니보다 훨씬 어린막내 한명이 다 라고 함.
그러면 딱 이제 눈에 그려지지않음? 언니가 그냥 평범하게 생겼어도 거기선 여신취급받을텐데 언니는 누가 봐도 예쁨....
쉬는날이나 주말에 대리라는놈이 자꾸 카톡보내고 어떤 상사는 자꾸 자기 조카 소개시켜준다고 조카명함준다고함...개빡.......
그리고 언니가 술을 잘마시니까 회식때도 주는 족족 다마심.
웬만하면 안취하는사람이 저번에 엄청 취해서 나한테 전화를했는데 택시탔대
그래서 아 많이마셨나보다 하고 언니네집앞에서 기다리고있었음
추워죽겠는데 안오길래 걱정돼서 전화했더니 남자가받아서 폰 집어던질뻔.
내 촉엔 분명 언니한테 찝적대는 대리놈인데 암튼 그남자가 데려다준다고 친구분은 걱정마세요~ 하길래 개빡쳐서 어디시냐고 꼬치꼬치 물어서 다행히 가까운 곳이라 내가 택시타고 가서 데려옴
진짜 그렇게 취한거 처음봐서 눈물이다났음
내가 다 서러웠음
그날 언니네집에 전화해서 아버님이 언니업고 올라가고 나는 내집가서 한숨도못잤음
다음날 숙취땜에 정신없을까봐 일부러 얘기안꺼냈고 그다음날 다 따짐 ㅋㅋㅋㅋ
언니도 그날 기억잘안난다고.. 그사람이 뭔짓했냐고 그러길래 뭔짓했어도 기억안나면 어쩌려고 그렇게마시냐고 잔소리로 랩함
앞으로 술끊으라고하고 회사에서는 남자친구있다고 말하라고했음...
근데 술끊긴 개뿔 아직도 잘마심
그래도 그렇게 취해서오진않음 ㅋㅋㅋ
아 되게 많이 쓴것같다..힘들엉...
이제 또 물어본거 없었지?
암튼 우린 잘 사귀고있음
요즘은 언니가 쉬는날에 유튜브보면서 요리 해주는재미에 빠졌음...
맛있는거 해줘서 고맙긴한데 솔직히 배부르다고하면 적당히 맥였으면...
배불러서 못먹는건데 맛없냐고 시무룩해하고있어 귀엽게
또 궁금한거있음 물어봐
오늘은 요기까지 쓸게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