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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37일만에연락후..답장왔어요(내용이좀길어요)댓글부탁

안녕난여자... |2016.03.24 01:31
조회 15,368 |추천 17

한달간서로 절대연락안하다가 제가먼저보냈어요
200일간사귀면서 3번정도 헤어짐의 우여곡절이있었고 그중심은 늘 저의 말버릇이었습니다. 늘 제가헤어지자고했죠.
그세번중한번은 오빠가하루만에매달렸고
두번은 저의말실수로 제가 울고불고매달렸죠
평소에 조금만맘에안들거나 정말잘해줘도 맘에도없는모진말하고 김새는말도많이했었죠 사랑받고싶어서 상대에게 상처를주었어요
이유가없는건아니었답니다..그런데 서툰감정표현과 서운함이쌓여 그사람에게 말로써 늘 생채기를 주던저엿죠 늘그사람은 내곁에있을줄로만믿고요.
이사연을다말하자면 오늘 밤새서 글적어야해서
혹시궁금하시다고 댓글달아주시면 제가짬내서 적어볼게요

어제새벽1시30분쯤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진짜로헤어지고 단한번도 연락없었어요 서로

아는오빠가 남자입장에서 정말 너한테 마음1도없는거느껴지고 그렇지만 니가자꾸 보고싶고 힘들고하면 남자마음확인차원에서 해보라고 자꾸끌지말고 지금당장해보래요재회생각은꿈도꾸지말고 ㅋㅋ 그래서했던거엿죠..
사실 후폭풍이런거엄청검색하면서 3달지나서연락해볼까했어요 ..사실연락진짜꾹꾹눌러참았던거거든요
솔직히연락하고싶었는데 내가너무완강해서못햇나싶기도햇고요 그사람맘이너무궁금했어요
공부도안되고 일도손에안잡히고.. 솔직히냉정하면 빨리잊겟다싶어서요


연락내용

오빠.. 나 에요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이렇게 문자보내는 거는.. 우리가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잖아
그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우리의 200일간에 내가 얼마나 오빠를 지치게했는지 알거같더라구..
하루 하루 출퇴근할때마다
가는 길목마다 오빠랑 함께 했던 추억들이 가득해서 그때마다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 그리고 내가 아프게 했던모든일들도 같이
떠올라서 가슴이 아팠어 오빠가 혼자 200일이라는 긴시간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깨닫게 되더라 얼마나 화가났을지도 알게되고말이야..
매일 매일 보고싶었고 지금도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어
하지만 보고싶다는 말을 하지못했어
오빠가 정말 힘들었을걸 아니까.. 차마 이제는 아무 말도 할수 없는 나라는걸 알았기에 정말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난 아무말도하지못했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사랑을알려준사람에게 나라는 사람은 얼마나 잔인한 사람이었는지.. 오빠가 그때 말했었지..
사랑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고 말이야.. 근데 정말 나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있었나봐 너무 외로워서 그걸 제대로표현하지못했어
표현에 너무 서툴렀어 우리둘다 서로 표현에 서툴렀던것같아 나는 그렇게 사랑해준오빠에게 자꾸만 못되게 마음에도없는말하고
그랫던거.. 그거 사실정말 내가 외로웠기때문이야 사랑하는사람일수록 더 사랑받고싶다는 표현과 욕구가 왜곡된 표현으로 표출되서
오빠 가슴에 생채기를 내게 되었어..오빠없는  한달동안 내가 배운건.. 정말 다른사람에게도 사랑하는사람에게도 내감정표현을
좀더 세심하고 배려있게 해야한다는걸 알았어..
여태까지나는 어린애였어 심술난 꼬마아이같이.. 반항아처럼 맘은 아닌데
사랑하는데 겉으론 제대로 표현을 하지못했어 특히 말로써..오빠를 너무 믿었었어 절대내곁을떠나지않을사람이라고..
그러다보니 해서는안될말도 구분하지못하고해버리고.. 솔직히 말해서 서운한점도 있었던건사실이야.. 그건 내가 오빠를
너무사랑했기때문에 오빠도 나만큼 해주면좋겠다는 욕심에 그랬다는것도 알게되었어. 사랑하게되니까 나만큼은안그럴줄알았는데
나도 욕심이나더라.. 오빠가 너무좋으니까 오빠도 나만큼 생각하고 나만큼 표현하길바랬었어 그런기대와 보상심리없이 순수하게
사랑했어야했는데.. 그렇게 내가 화를내고 해도 오빤 내곁에 늘 그자리에 있는줄 알았어.. 하지만 정말 오빠가 없다는게
실감이 드니까 정말 너무 힘이들더라. 매일 매 순간이 보고싶고 혼자인시간마다 틈날때마다 오빠 생각뿐이었어 그저 이런 내맘을
전하고 싶었어 오빠 .. 잘지내고있는거지? 밥잘챙겨먹고있는거지?
사실은 늘 기다리고있었어
혹시나 회사앞에 오빠가 있을까 우리집앞에있을까
오빠 회사라도 찾아가보고싶은 심정이엇지만 어디로간지도 모르겠고 ..
오빠 집도모르고
난 오빠에 대해 잘몰랐어 너무 이기적이었어 그 200일간얼마나 힘들게 나를 잡고있엇는지
모를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해..
내인생에서 정말 오빨만난걸 감사해 오빠에게 배운게 너무 많아 오빠가불러준노래가
매일 귓가에울려 매일 매장에서 그노랠들어
자꾸만 오빠가 내옆에없다는거 잊어버려서 아직도 맛있는걸보면
오빠랑먹어야지 하면서 그생각하고있구 좋은장소를보면 오빠랑가면좋겠다하고 좋은공연이있다는걸알게되면 오빠부터 생각하고있는내자신을보니너무 슬펐어 그냥 이런 내맘을 전하고 싶었어 너무 보고싶어 오빠는 어떤지 매일매일이 너무궁금해서 미칠거같더라..

하지만 매일매일 꾹참았어 오빠가 화나지않게 하려고.. 첨으로 내자신에 대해 깊게 깊게 생각해본 한달이었어

늘 잘챙겨먹고 건강했으면 좋겠어 보고싶어.. 200일이란시간동안 너무고마웠고 행복했어.. 이제는 보내줘야 될 때가 되지않았나
생각도들어 오늘은 이상하게 오빠가 들려준노랠들어도 눈물이 나질않고 좋았던 추억을생각하면
가슴아프고아리기보다는 그저 미소지어지는 평생에 남을 추억이란 생각이 들었어 이젠 마음편히 보내줄게
오빠힘들지않게 하지만 평생 내가슴속에 첫사랑은 영원히 오빠하나뿐이란거 그건 변하지않는 사실이야. 정말이야 진심이야.
정말이야 진심이야. 고마워 보고싶고 사랑했고 그리고 사랑해 내가슴속에 영원히 빛날사람 오빠 그대는 나의별 잘자




솔직히마지막에 보내준다이런내용은..
반반이었어요 진심반 거짓반..돌아오라고..



**답장내용**
어제 오후 12시30분경

고마워
나도 다 진심이었고
지금은 좋은 추억들만 남아있어
앞으로도 잊지 못할거야
새롭게 하는일 열심히 하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항상 몸 건강하길 바랄게
잘지내








이말듣자말자눈물왈칵쏟아지고
뒤통수팍치는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이왕 지구내핵까지내려간자존심..
더끌어내렷어요

마지막통화한번만해달라고햇더니

안하고싶어 미안해

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앗어 고마워!!하고
진짜진짜안녕...!!
하니까

신나나봐요 진짜안녕이라고


안녕^^

이게마지막이네요.. ㅠ ㅠ

차라리 답을해주지말지..
저렇게좋은말을 보내주니 더가슴아파요..ㅠ ㅠ
차라리 욕을하지 ㅠ ㅠ



여러분들이보시기에도 완전맘돌아섰죠? 다신안돌아오죠이건?ㅋㅋㅋㅋㅋ정말좋았던추억들이
주마등처럼스쳐지나가고

지금 두시간정도울면서 그사람물건정리했네요
버리진않을려구요
진짜 제인생의 첫사랑이라서..

진짜고마운사람이라서요..
마지막으로보내주는의식같이
편지받은거다읽고 ..
그사람은감성적이라 준게편지가대부분이더라구요
진심이담긴손편지...
그안에우리의추억도고스란히적혀있고..
정말 영화같이로맨틱한사랑을했어요우린
그런추억도너무많고...
영화같은추억들..

정말 눈물이그치질않아시어요

사랑한다면보내줄줄도알아야하니까

이제 정말보내야겠죠?
정말 서로 좋은사람만나 행복하기만을빌어주는게
진짜사랑인거겠죠?

아무리단점을생각하다가도
또 좋았던기억만 생각나네요
정말평생에잊지못할사람이에요

정말 그어떤일이있어도
죽을때까지 잊지못할사람이에요

있을때잘해야하는데 왜늘 이모양일까요
왜 늘 있을때는... 소중하게하지못했을까요
조금만더신중했다면 조금만더그사람을깊이생각했다면..

늘내걱정만하다가 늘나만사랑해주다가
늘 나를참아주다가
지치고지쳐서 떠났네요..
나라서다이해댄다고햇던그사람이었는데
아무리자존심상하는소릴들아도 나라서
다넘어가진다고했었는데..

저도많은걸해주었지만
말한마디만 더예쁘게해줬다면
첨만낫을때처럼 예쁘게 끝까지말했다면
그사람입장에서 서서 예쁘게말했다면
나만바라봤을사람..

첨에 저보고 예쁘고 말예쁘게해주고 그래서
너무좋다고사랑한다했던사람이었는데

여리고여린남자에게얼마나상처를줫던지

저는어머님도다챙기고직장동료도챙겼어요
멀리직장까지가서 닭도리탕에 카레에밥도해주고 마누라처럼.. 저도해준건많지몬

말한마디땜에 그거땜에오로지 이남잘놓치고말았어요..

너무슬프네요

앞으로도 누구와도 이런추억쌓을수없을거고
정말 이런사랑해볼수없을것만같아요
처음으로사랑을알게해준사람..

그리고 너무 후회가되네요 잘해주지못한걸..
특히 말로써..

이젠보내주는게맞는거겟죠 내품에있을때
늘 상처받던사람이었으니까요...

 

 

 

 

 

**************************톡선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정말 웃긴건.. 의식처럼 그사람물건 다 정리하고

부둥켜안고 하니까

거의 하루만에 저도 나아지더라구요;;;;

자꾸 저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니까

잘되는거같아요 그리고 새사람도 만나보고싶고그러네요

그날당일만 힘들지.. 그전에 거의 잊혀져가고 있었던 단계라서 그런지 지금은 별로

괜찮네요 ㅠㅠ 날씨도 좋고 ㅠㅠ감사합니다 ^^

 

응원과 공감의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새삶을 살려구요~~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추천수17
반대수1
베플ㅇㅇ|2016.03.24 11:54
그렇게까지 보냈는데간본다니.. 진짜 간보는 문자는 저렇게 구구절절 할수없음. 여자로서 존심도 버리고 톡한거 같은ㄷㅔ 그렇게 사겨봤자 무성의해진 남자 얼굴만 표정 눈빛반 보게 될거임 걍 기다리세요 기다리다 다른남자 생기면 만나세요 그정도했음 됐어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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