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보라고 등떠민 예비시모와 선 본 남친
하
|2016.03.24 02:38
조회 27,444 |추천 3
여러분은 자신의 애인이 자신이 아픈상황에 소개팅이나 선을 보러가셨다면... 헤어지시나요?..
저는 지난해 초 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졌습니다.
약 한달반동안 의식없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가 눈을 떴을때에는 말도 몸도 안움겼지만 외할머니만 보면 많이 울었다고 들었네요.
제정신이 든건 눈뜨고부터 일주일이나 지난후였고 현재는 모든 생활은 다 정상적으로 지내고있네요.
근데 문제는 선을 봤다는 남친..
저는 스물중반이고, 남친은 서른중반이니 네 이해해요.
장가가야할 귀한아들 발목잡을 몹쓸년 될뻔 했으니깐...
첨 남친집 인사갔을때도 어린 절 별로 좋아하시지 않았던 어머님...잘하면되겠지...했는데
제가 죽니사니 하는 판국에 남친보고 선을 등 떠 미셨더라고요.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몇번을 수도없이 '괜찮다..그럴수도있다..!' 외쳐도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저는 이렇게 살았고 다시 일도 하고 숨도 쉬고 심장도 뛰는데...
남친은 잘못했다고 자신이 등신이라고 비는데..
저는 어쩔까요..? 선 본게 나쁜건 아니지만...신뢰가 이제 없달까...
- 베플ㅇㅇ|2016.03.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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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떠민 시모만 미친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혼수상태에 병원에 드러누워있는데 나가서 선보고 웃고 다른 여자랑 이야기한 그 놈 자체가 미친놈인거에요
- 베플ㅃ|2016.03.2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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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떠밀렸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사고가 나서 코마샅태로 누워있는데 일년반동안 누워있던것도 아니고 한달반인데 그 사이 결혼을 위한 선을 봤다?? 딱 까놓고 남이 그랬다면 뭐야 이상해 하고 남겼을수도있지만 내 남친이 그랬다면 이해도 용납도 용서도 안될것같네요 그리고 그 남자의 어머니를 시어머니로 가족으로 받아들일수도 없을것같구요 감금시켜놓고 선보게 한것도 아닌데 말이 안되죠
- 베플ㄷㄷ|2016.03.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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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좀 독하게 쓸게요. 나이많고 모자란 아들이랑 결혼하겠다는 세상물정모르는 어린 여자가 있었는데 사고가나서 혼수상태에 빠졌음. 자칫하면 뭣 되겠다 싶으니 발 뺀거임. 나이 꽤 먹은 아들끌고다니는 아줌마나 거기에 끌려다니는 아들이나.... 근데 말짱해지니 아쉬운거임. ------------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울고불고 매달리겠지만 님 힘들어지면 또 엄마핑계대고 도망가겠죠. 제가 님 부모라면 저런 남자한테 제 딸 못 맡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