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지금 남친은 간수치가 높아서 항바이러스(?)약을 먹고 있대요.
그리고 아침마다 간 약을 항상 먹는대요..(그래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그랬던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헌혈하러 갔다가 B형간염보균자인걸 알았대요.
가족중에는 보균자가 아무도 없고 남친 혼자만...
일하면서 스트레스는 잘 안받는 성격이긴 한데,
몸을 많이 쓰는 일을 해요. 야근도 가끔 하는데 그것또한 간에 무리를 많이 주는거겠죠?
제가 그때 병원갔을때 검사하고나서 아무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우루사 100mg 한달치를 처방해 주더라구요.
술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술 많이 먹었을때나 좀 피로하다 싶을때 한알씩 먹으라구요,
반은 남친 줬어요. 피로할때마다 한알씩 먹으라고... 보균자도 먹어도 되겠죠?
술이랑 담배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얘길해봐야겠네요.
댓글들 보며주면서 절때 술이랑 담배는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각인을 시켜줘야겠어요.
자기 건강은 자기가 지키는건데... 별로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듯....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채널에 보시는분이 많아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30대 초반 커플이구요, 말 그대로 남친이 B형간염 보균자입니다.
첨에 만났을때 저한테 얘길했었는데 전 그냥 흘려 들었어요.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얼마전에 남친이 건강검진 받다가 간 수치가 100이상 올라갔다고,
저보고 병원가서 B형간염 항체가 있는지 검사를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B형간염은 비활동성, 활동성이 있다는데 남친은 비활동성이래요.
근데 간수치가 올라가면 비활동성이 활동성으로 바뀔수도 있대서....
전 뭐가 뭔지 모르고 그날 바로 병원가서 검사를 했어요.
다음날 결과가 나왔는데 간수치나 간기능 모두 정상인데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네요?
그래서 바로 1차 예방접종을 했어요.
그때부터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남친은 술, 담배를 합니다.
담배는 제가 냄새를 싫어해서 저 만날때는 한개에서 두개 정도?
술은 좋아합니다. 저역시도 좋아하구요.
근데 저는 평일에 웬만한 회식 아니면 술을 안먹고 주말에 항상 먹어요.
그냥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편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주말마다 남친을 보는거라 주말엔 항상 남친이랑 술을 먹어요.
근데 B형간염 보균자는 술을 먹으면 안된다는데... 이번에 알았네요.
그리고 6개월씩 항상 검사를 받아야 하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일반인보다 간경화나 간암이 걸리기가 더 쉽다고 항상 관리를 해줘야한다네요...
둘다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 전제로 만나는거라 솔직히 찝찝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제가 3차까지 예방접종을 다 한후에 항체가 생기면 남친이 활동성으로 바뀌어도
저한테 감염이 안되나요?
결혼해서 애기를 낳았는데 애기한테는 괜찮은지....
결혼하면 담배는 확실히 끊겠답니다.
근데 술은... 자신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역시도 술을 좋아하니까 결혼해서도 주말에 신랑이랑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길하고,
이런걸 생각해왔던터라 신랑 될 사람은 술을 조금은 먹을줄 아는사람이랑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친은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먹으면 안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제가 남친한테 건강을 위해서 술을 끊을생각이 없냐니까 저보고도 술을 끊으라네요.
자기는 술을 끊었는데 옆에서 제가 술을 먹으면 얼마나 먹고 싶겠냐며....
당연히 저도 임신을 하게 되고 애기를 낳게되면 당연히 술은 먹으면 안되겠죠.
근데 남친처럼 평생을 건강을 생각해서 술을 안 먹을 자신은 없어요..
그리고 저역시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관리를 해줘야할것 같은데..
암튼 이런저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혹시 주위에 B형간염보균자랑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