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입니다
남자친구는 26살
요리하는 사람이구요
한식,일식,양식,제과,제빵,위생사
자격증도 많이 따두고 20살 넘자마자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본 사람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는데서 처음 만났어요
다른 사람보다 1시간씩 일찍나와서 준비하고
항상 웃으면서 일하는 성실한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고
사귀게 된지는 5달 정도 밖에 안됐어요
월급받으면 적금 어느정도 펀드 어느정도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했구요
솔직히 월급을 많이 받는 편은 아니에요
아무래도 오빠니까 이것저것 챙겨주고
저 내년에 교환학생 1년 가는데 기다려 준다고 하고
기숙사비 벌려고 아르바이트 하는거 알아서
노트북 빌려준다고 노트북 사가지 말라고 해주고
솔직히 제가 씀씀이가 큰 것도 아니고 입이 비싼편도 아니고
저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이고 해서
그렇게 쪼들리면서 데이트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근데 엄마가 하는 말이
"노트북 빌려 갔다가 헤어지면 어떡할려고?"
"너 걔랑 결혼 할거야? 아무래도 비전이 없는데..
잘 좀 생각해봐. 오래 사귈건지. 엄마생각엔 다른 사람 찾아봤음 좋겠는데"
솔직히 제가 명문대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몸매가 잘빠지고 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우리집에 넉넉한 집안인 것도 아니고
제가 연봉 세고 잘난 사람 찾아봤자 그 사람이 절 좋다 하겠냐구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결혼부터 걱정하시니..
(아무래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저는 편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신가봅니다.)
그냥 답답하다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