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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뒤 카톡, 전화 차단...!

씁쓸한 |2016.03.27 15:02
조회 843 |추천 1
여친하고 헤어진 첫주말이네요.

최선을 다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죠.

이쁘다고 사랑스럽다고 말을 많이 했죠.

여친이 너무 많이 한다고 싫다고 하기도 했었죠.

그냥 제가 잘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했어요.

잘하고 싶었으니까요.



사귄지는 3주 정도 됐는데요.

3주동안 여친 어머니도 2번이나 뵙고...

전 당황스러웠지만 싫지는 않았어요.

여친 가족들이 전부 절 알게 됐죠.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오고...

모든 게 잘 됐었어요.

그러다가... 여친과 여친 친척동생 만나는 날..

우연히 애완견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농담으로 애완견이 좋아? 내가 좋아?

라고 물어봤어요. 애완견이 좋다네요.

그래서 표정을 못숨기겠더군요.

그래서 제가 마음 상하고 여친 눈치채고...

여친은 또 정색하고...

정색하면서도 애완견은 사랑을 하고 전 아직 아니라네요.

제게는 이 말이 상처가 되더군요.

며칠 지나니 이해가 되기도 해요.

애완견을 바라보는 생각이 다른거다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군요.

돌이켜보면 애완견에 대한 저의 부정적인 발언들이 있었어요.

애완견과 아기를 같이 놓는 건 위험하다등등

여친 애완견이 사납거든요. 제가 다 무서울정도로요.



그후 2일 동안 톡 답장이 뜸해지더라고요.

그러다가 톡으로 제가 삐친 이모티콘 보내고

여친이 저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아닌거 같다고, 만날 수록 지칠 거 같다고... 만나서 이야기하기엔 미안하다고.. 좋은 인연 만나라고.. 하면서 이별을 톡으로 이야기했네요.

그날 전화 10통, 카톡 3통 보냈어요.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안받더라고요.

그 다음날은 아무것도 안보냈죠.
그랬다가 톡어플로 확인하니 톡 차단, 전화해보니 수신차단...

여친 집도 알고요. 찾아갈까 하다가...
요즘 이별범죄?라는 게 많잖아요. 그렇게 생각할까봐 오히려 제가 못가겠는거예요.

여친 마음을 되돌리고 싶어요.
기다리는 게 답일까요?

다 차단되어 있어서 어떻게 방법도 없고
집 가기엔 제가 싫고요.

왜 다 차단을 했는지... 더 미워지더군요.

돌릴 수 없을까요?

우린 둘 다 30대입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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