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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의 귀여움에 대한 고찰


경수야
난 너 귀엽기도 한데
그리고 네 말대로 파마하고 염색하니
더 귀여워진 것도 맞는 것 같아ㅠㅋㅋㅋ



솔직히 내 닉도 겸디자나.. ㅋㅋ


근데 음.. 너에게서 느끼는 귀여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아

요새 같은 날은 정말 네가 귀엽게 생겨서

네가 오늘 그 질문지 뜯을 때
옆모습이 깐달걀같이 하얗고 소년같고 귀여워서
귀엽단 생각이 들기도 했어
솔직히 얘기하자면 ㅎㅎ



한 가지 더 너에게서 느껴지는 귀여움은 그냥 좋아하는 사람한테서 느끼는 귀여움인데

그냥 뭘해도 괜히 웃음짓게 만들고 그런 거 있잖아 ㅎ
장난치면 반응하는 것만 봐도 좋고
약간 빈틈같은 게 보이면 또 사랑스럽고 귀엽고

오늘도 귀엽다고 하지 마세요
도대체 뭐가 귀엽습니까?
하고 반응하는 그런 것도 말야 ㅎㅎ

일본이 두 번째로 좋았습니다나
일본이 이번입니다나
일본이 이번으로 좋았습니다가 아니라
일본이 두 번이에요라고 한 것도
귀엽고 ㅎㅎㅎ

그런 말실수들도


근데 정말 중요한 건
후자의 귀여움은 좋아하는 사람한테서만 느끼는 것이고
사랑스러움같은 거랄까

그리고
그렇게 귀엽기도 하지만
넌 누구보다 멋있고 남자답고
남자로서 섹시한 매력도 있고
그렇다는 거..
잘 알고 있지 않나 ㅎㅎ

오히려 여러 이미지가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해 ㅎㅎ

아 근데 경수 어려 보이는 거 싫어하는 구나 하고
직접 들으니 신기하다 ㅎㅎ

왠지 그럴 것 같았거든

내면은 되게.. 깊고
여러가지 일들을 많이 견디고 이겨내와서
생각이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편인데
어리게 보면 싫을 것 같기도 하다

어리게 본다는 건 좀 얕잡아 보는 면도 있는 것 같아서 ㅎ


근데 난 여자고 나이 드니까
왤케 어려 보이고 싶냐ㅋㅋㅋㅋ

두 세 살만 어리게 봐도 기분 좋고...ㅎㅎ

작년에 어떤 분이 나
신규로 봐줘서 기분 좋았다... ㅋ
이젠 그런 소리도 잘 못 들을 것 같지만 ㅋㅋ

남자랑 여잔 좀 그런 부분에서 다른 건가 싶기도 하고

경수는 나이들면
다른 연예인 분들처럼 동안일 것 같은데
청년같은 이미지로 롱런하지 않으려나
장점이 되지 않으려나 싶기도 하공

쨌든
오늘도 경수 나오자마자
네가 가진 그 남자다운 에너지와 기운이 막 느껴지던데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느낌 말야 ㅎㅎ

난 그런 게 느껴진단 말야

그래서 멋있기도 하고

근데 그러다가도 별로 안 좋아해도 여러분이 좋아해 주시니 좋다는 그 말에 살살 녹잖아ㅠ ㅋㅋ

강하게 나가다가 결국 져주는 느낌이라서 ㅠㅠ


난 네가 어려 보이든 귀여워 보이든 남자다워 보이든
그냥 네가 가진 여러가지 모습 관찰하는게 경이롭고 재밌고


내가 너에게서 보는 그 본질은 그대로여서인가

나한테는 늘 멋있어 경수야

그리고 넌 정말 한 해 한 해 더 믿음직스럽고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워져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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