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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사람인데요

|2016.03.31 16:23
조회 41,220 |추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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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이야기 물어보시는데
큰아이들의 일과만올려놓은거라
"지금 내가 아동학대를 하고있나 봐달라"라는 의미가
아니여서..셋째 생활도 비슷해요.

큰아이한테 정리해라.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라.
필통 지퍼는 잘 잠구고다녀라 (맨날연필잊어버려요)
동생 머리 묶을때 빗좀 가져다줘라
말고 무슨9살짜리한테 떠넘긴다하시는지..


작년에 큰아이때문에 너무힘들어서
엉덩이도 때려보고. 경찰서앞까지도 가보고.
빌어보고 달래보고 지금 너무좋아졌어요

한글에 관심이없었는데 어젠 60점맞았다고.자랑하길래
꽉 안아줬어요 맨날빵쩜인데ㅜㅜ(한글진짜시러해요 수학은 구구단외우고 3자리수까지 덧셈뺄셈 가능한데 글씨는읽을줄아는데 맞춤법이틀리고 발음되는대로써요)

안아주면서 최고라해줬어요 그랬더니저랑결혼한데요
작년까진 정색하더니

9살 8살 6살아이와는 엄할땐 엄하지만 친구처럼잘지내요 장난도치고 (저보고 저팔계래요 )

아동학대로 신고당해서
무섭거나 그런건없어요 다만 하고싶은말은
댓글보면 선진국에서는 미국에서는 이러시는데..
우리나라에선 명확하게 어떤게 아동학대인지모르잖아요

예를들면 하교시간 학교앞만 가봐도 혼자가는아이
친구들과 가는아이 투성이구요
저학년도 혼자가는아이들 있구요
지금이야 학교랑집이랑1~2분 거리지만
저때는 15~20분 거리였는데 전 그게 아동학대인줄도 몰랐고.

6살막내만두고 나가는건 문제되겠지만
9살 8살 6살 잠깐티비보고있어라 하고 마트
이런데잠시 다녀오는것도 아동학대인줄 몰랐구요

당연히 하지말라고 조용히좀하라고 큰소리내는것도요
(아이가 제일 고쳐줬음 좋겠다는 부분이예요
매일자기전에 얘기하거든요 노력해보겠다는했는데
너무어려워요ㅜㅜ)

전세나월세냐묻는것도요

명확하게 어떤게 아동학대인지 모르는상황에서
아동학대라고 하니 어안이벙벙한거예요.

저어렸을때도 아동학대 당하고있었다는 사실이
그걸 인지하지 못했다는것도요.
물론 전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도 절사랑하시고 그건
알겠는데 말이예요 당연했고 당연하다생각했어요.
잘못하면 혼나고 잔소리듣고 학교가는것 이런거요

-

우선 아동학대의 신고자는 비밀로되게되있데요.
누가신고했는지도 몰라요

유리하게쓰셨다고했는데 유리하게안써도 써도
말대로라면 전 아동학대한게 맞아요

아이들두고 마트도다녀오고
학교에서 혼자온적도있고.
엉덩이도 때려봤고. 큰소리도쳐봤으니까요

유리하게써서뭐해요

제가 묻고싶은건 내가아동학대를하냐가 아닌
애매모호한 아동학대의
기준에대해서 얘기하고싶은거예요


전세나월세 여부도 아동학대에 포함되냐. 랑요

첫째랑 둘째선생님도 전혀 아동학대로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연락오니
이게먼일인가 하셨다해요
(학교 봉사 (도서관도우미)때문에 학교에자주가거든요 4월되면 책읽어주는엄마 활동때문에 더많이갈듯하구요)


차라리 엉덩이맴매나 하지말라고 큰소리가아니라
하루종일집에있는데 방임으로신고당한게 황당하긴해요



-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우선 저는 9살아이와 8살아이
6살아이를키우고있는사람입니다

우선 저는 싱글맘이고 아이들을 남부럽지않게
는아니여도 부족하게 키우고있진않다생각하구요

제가이곳에 글을쓴이유는 제목 그대로
아동학대로 신고당했습니다

신고사유는 "방임" 이구요

신고를당해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동사무소 학교에서
다녀가셨어요.

요새 원영이일 4세여아암매장등등으로
대한민국이 아동학대 등으로 시끄러운것도알고
기사나 뉴스를 접하면서 저도 많이화도 나고
말도안되는법에 분통도 터트린 사람입니다.

우선 제상황을 설명하자면
저는 지금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을합니다.
(타카페에는 쉬고있다썻어요 아래내용처럼 일이많지않고 집에 23시간은 있으니까요)

일이많지않고 정리되는대로 다른일자리를구할생각이구요 나라에서나오는 돈도있고 월200정도로
생활합니다.

네식구살기엔 부족하지도 모자르지도않구요

아이들은 7시 50분에 일어나서
씻고 간단한 아침식사 (과일이나 떡 빵 시리얼 김밥 죽등) 먹고 옷입고 가방한번더보고 (보통학교다녀오자마자 가방확인해요)
둘째는 여자아이라 머리묶어주고 학교에갑니다.

학교등교시엔 학교에서 아이데려다주는 모임이있어
그걸이용하구요

가서 보통 4~5교시 하고 끝나면 큰아이는
자기주도학습 갔다 돌봄교실로가고
둘째는 바로 돌봄교실로가요

돌봄교실은 제가 집에있으니 신청안했다가
선생님이자리남았다고
권유하여 남들보다 늦게신청했어요

집과 학교는 건물 4개거리고 집에오려면
길하나건너야되요 학교 앞골목 이라고해야하나요?
차하나지나다닐거리요

어른걸음으론 1분정도 아이들걸음으론 2분정도걸릴까요? (집이랑학교랑 위에말대로 건물4개거리라집에서학교가보임)

학교돌봄은 4~5시에끝나고 보통제가데릴러가고
두세번정도 9살아이와 8살아이가 둘이스스로왔구요.

집어와선 가방 보고 알림장확인 가정통신문확인하고
숙제있으면 숙제하고 없으면씻고 티비도보고
핸드폰으로 게임도하고 레고만들기도하고 가끔팝콘튀겨서 티비로 영화도보고그러다
밥먹고 10시정도에자요

이게 큰아이들일상이고 작은아이도 비슷해요


우선 제 훈육방식은 정말말이안통할땐 엉덩이도
한두대 때리고 하지말라고 깍 소리는아니여도
목소리 커질때도 있어요
예를들면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처럼요
아이가울면 나는 너가울어서 왜그런지모르겠다
또는 무슨말을하는지 모르겠다 울음이그치면
다시얘기해보자 라고 할때도있구요

솔직히 요새는 소리지를일이많이없어요

우선 저는 아동학대로 신고당했고.
얘기들어보니 기가막히더라구요


1. 아이를두고 외출한적있냐

- 아이를키우면서 아이들놔두고 마트라도
한번 안다녀오는사람이어딨냐 그럼 맞벌이부부중에
아이학교다녀와서 혼자있는 아이들은 전부 아동학대당하고 있는거냐

그렇다 그건 아동학대다.


2. 아이에게 엉덩이한대를 때려도 그건 아동학대다.


3.아이에게 하지마!라고 소리쳐도 아이정서에어쩌고저쩌고 아동학대다


4.밥안먹어서밥안먹으면 귀신이온다 이러는것도 아동학대다.



5 아이들이 학교에서 혼자오냐 이것도ㅋㅋㅋ



말들어보니 저상당히 아동학대를 하고있고.
저도 아동학대 당하면서 자랐고
저뿐만아니라 대한민국에 상당수엄마가
아동학대를 하고있더라구요...

대체 기준이뭘까요...?

그리고 아동학대조사하러와서

전세냐 월세냐 자가냐 하면서 사진도찍어가시는데
월세면 학대고 전세면 학대인가요?

그밖에 말도안되는 아동학대의 애매모호한기준이
엄한사람 아동학대범으로 만드는것같아요

큰소리내는것 아이엉덩도한대라도때리는것도
아동학대라면 아이의 훈육은어찌하라는얘기일까요.

어렵네요 아이키우는것..

추천수125
반대수13
베플|2016.03.31 17:08
왠지 전남편이나 그 가족이 신고했을거 같음
베플ㅋㅋ|2016.03.31 17:55
싱글맘이면 얘들 아빠가 친권 가져오려고 신고한게 아닐까요? 아무리 봐도 억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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