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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창문 연 게 죄인가요?

고민 |2016.03.31 17:35
조회 552 |추천 1
방금 외근을 마치고 부랴부랴 버스를 탔음


나는 앞문에서부터 세 번째 혼자 앉는 자리에 앉았는데
너무 더운 거임. 그렇지만 먼지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은
덥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딱 1센티도 안 되는 만큼만
창문을 열고 머리를 갖다대고 바람을 혼자 쐬고 있었음


1분? 30초? 30초 정도쯤 지났을까.
기사님쪽 기준으로 앞에서부터 네 번째 혼자 앉는 자리(내 옆자리의 뒤쯤?)에 앉은 마스크를 한 여자가
진짜 버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볼만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야 창문 닫아!!!! 하고 빽 소리를 지르는거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었음에도 선명히 들어서
설마 나? 하고 고개를 든 순간 이미 사람들은 다 나를
쳐다보고 있었음..
물론 바람 싫어하는 분 있고 저도 버스에서 바람이 싫을 때가 있어서 공감하지만..
창문좀 닫아주시겠냐고 했어도 마스크하셔서 몸도 안좋으신가보다 하고 좋게 닫았을 텐데 너무 기분이 나빴음..

물론 당황해서 어이없는 웃음과 함께 창문을 닫았지만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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