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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깨뜨리다!!

★아샤★ |2004.01.14 13:12
조회 938 |추천 0

사고쳤어여.. 것두 대형사고..

 

저저번주 토요일날 남친 사촌형부부랑 사촌형 친구부부랑 저희커플이랑 수원에서 술을 먹었는데여..

 

저 그날 남친한테 화나있어서 술을 좀과하게 마셨어여..

 

글구 남친형이 술잔 꺽어마시면 죽여버리신다기에.. ^^;; ㅋㅋㅋ

 

저희 집은 안양인데 수원에서 것두 새벽 3시까지 3차를...

 

저 3차 도중에 기억이 끊겨버렸습니다..

 

근데 남친 차가 형네집에 잇어서 다시 남양으루 가야했는데여 앞좌석에는 남친과 형, 뒷좌석에는 저의 형수.. 이렇게 타구 가는데 제가 뒤에서 남친한테 전화를 해서 이랫답니다..

 

(조금한 목소리루..)"자기야 나 택시타는데 내려줘"

 

(저희집 원래 12시까지 들어가야하는데.. 새벽까지 수원에 잇엇으니 제가 얼마나 불안했겟습니까..

 

남친두 그것땜에 제 눈치 엄청보구 형한테 빨리 집에가서 자자구 졸랏거든여..)

 

근데 남친이 그냥 지나가니까 앞좌석에 찰싹 달라붙더니 귀에대고 소곤거리더랍니다..

 

"왜 안내려줘.."

 

남친 웃겨 죽는줄 알앗답니다..

 

형집에와서 가려구 하는데 제가 화장실을 간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제가 문을 닫고 들어가니 꽈당소리가 낫대여..

 

남친이 왜그래 그랬더니 제가 킥킥킥 웃으면서 "자기야 나 넘어졋어" 그러더래여.

 

그러구나서 나와서는 남친 화장실 안으루 밀어넣구 "자기가 들어가봐"했다더군여..

 

남양서 안양오는길에 길바닥에 오바이트하구..(쪽팔려 디지겟음..) 남친 손가락 질근질근

 

씹으면서 왓답니다..오바이트한 입으루.. 드러워라..

 

암튼 그 담날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서(남친과 저 초등동창이에여..)같이 가는데 남친 사촌형이 전화를..

 

집에 변기 깨졌다구..

 

밑부분이 깨져서 흔들흔들.. 형이 시멘트 다시 발라놨다구..

 

저 이제 어떻게 그분들을 봐야할지..

 

미치겟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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