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얄미운 형님네 피아노 샀다는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어제는 그 집 작은 딸 돍이었습니다.
회사를 마치고 돈 5만원을 봉투에 넣어 가지고 강남에서 부곡까지 전철을 타고 신랑과 함께 갔습니다.
사람 불러 놓구 찌게 하나 오징어 데침하나 시금치 무침 하나가 다 였습니다.
그것까지는 좋았습니다.
우리 회사 과장이 떡 있으면 좀 가져 오라구 해서,떡 했냐고 물었습니다.
형님 왈 "했는데 모자라,줄 사람이 많아서"하더군요.(참고로 밥 상에는 떡 한쪽 안 올렸더군요)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 하는 자리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형님 동생한테 형님이 하는 말이
''추우니까 자구 가''하더군요.이사람 우리들한테는 잠은 집에 가서 자야 편하다구 한 사람 맞나요.
잘때 이불도 제대로 안주는 사람 맞나요.
그말을 하고 난 뒤 아차 싶었나봅니다.얼른
''너네두 자고 가 " 하더군요.
정말 얄밉 습니다. 집으로 오늘 길 말하기 싫었지만 난 떡 달라구 말을 했습니다.
형이 두덩어리를 들고 나오시자 형수 하는 말이 "야 모자라,줄 때 많단말이야.하더군요."
형이 얼른 하나를 가져다 놓고 오니가 하는 말(자기 동생한테)-"야 넌 안가져가 가두 돼.엄마가 가져 갔어"하더군요.
정말 5만원 아깝습니다.정말 전 한다고 했습니다.
둘째 낳았다고 연락 받고 회사 마치고 케잌에 돈 5만원 가지구 1시간30분거리를 전철을 타고 다녀왔구요.백일때는 첫째 옷, 둘째 옷, 다 사가지고 갔습니다.어쩜 사람이 갈 수록 미운 행동만 하는지..
정말 인연 끈고 살고 싶습니다.우리신랑은 그러려니 하랍니다.
하지만 전 그게 안됩니다.그렇다고 말도 못하겠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