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열흘됬어요.
연애 3년하고 결혼했는데 연애 초반엔 페이스북이나 카톡이나
저 혼자만 연애하는 티를 냈어요. 사진도 올리고 머.
그때 당시 남자친구는(지금 신랑) 자기는 원래 그런거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제가 올린 사진에 댓글하나 안남기는 사람이였구요.
내가 좋아서 사진도 올리고 하는거지만 1-2년 동안 반응이없으니 가끔은 섭섭해서 싸우기도하고.
(그런데 어쩌다 남자친구 싸이월드 들어가보니 메인사진 히스토리에 지 전여친이랑
하트그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었던. 그걸로 또 싸우고)
시간도 지나고 연애도 3년정도하니 그런 사소한걸로 마음상하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안하니 이제는 남자친구가 저보다 더 사진같은거 올려놓고
역으로 제게 가끔 서운해 했었지만 싸울정도는 아니구여
문제는 이번에 신랑이 카톡사진을 바꿧어요. 누가봐도 데이트하는 사진인데
카페에서 커피잔 두개가 걸쳐져서 찍힌 신랑 독사진
진자 오랜만에 기분이 팍 상하는거에욬ㅋㅋㅋㅋ 개사진이던 하늘사진이던 기본사진이던
전혀 상관없는데 전여친이랑 데이트하면서 찍은 사진을 떡하니 올려놓으니..
신랑은 의미없다고 그냥 지가 잘나와서 한거라고 인생사진이라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기분나쁜건 그게 아니자나요ㅠㅠ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자기 사진 안해놓은거 섭섭햇는데도 참고 그랬는데 이거 한번 햇다고
자기한테뭐라하냐고.ㅡㅡ
이나이먹고 기분나뿐게 쪽팔리기도하고곸ㅋ ㅠㅠㅠ 제가 아직도 철이 안든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