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3살 졸업반인 대학생 여자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계속 예전부터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에게 질투가 나서인데요...
저희 둘 다 서울에서 알아주는 괜찮은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 친구 대학교가 입결이 좀 더 높고 괜찮은 학교이긴 해요...사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그 친구 대학교 엄청 가고 싶었는데 전 떨어지고 걘 붙었거든요.. 근데 눈치없이 옆에서 자기 대학 붙었다고 좋아하더라고요..전 울고 있는데.. 그때부터 좀 짜증났어요.. 솔직히 공부 열심히 한건 저희 둘 다 똑같이 했거든요? 저도 걔 못지않게 열심히 했어요.. ㅠㅠ
아무튼 그 친구는 대학생이 되고 난 후에도, 항상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보면 여기저기 해외도 놀러다니는 거 같고, 뭐 팔자 좋아보이는 인생을 살더라고요. 집도 잘 살아서 그런지 오빠도 해외에서 살고, 걔는 알바도 한 번 해 본적이 없데요. 저번학기에는 외국에 교환학생 갔다오고... 전 지금 등록금때문에 항상 알바해야 되거든요.. 근데 걔는 돈 걱정이 없어보여요 .
그래놓고 또 자기 저번 학기 성적 올 A+받았다고 페북에 자랑질을 해대는데 꼴사납더라구요 ...것도 공부하는 티 안내고 맨날 노는 것 처럼 보이더니..솔직히 지가 우리대학 오면 올 A+은 상상도 못할걸요? 저희학교 학생들이 여대라 진짜 공부 독하게 해요... 진짜 여자애들 독한거 알죠?
그리고 이제 스펙쌓는다고 전 토익도 공부 죽어라 했거든요? 그래서 겨우 900점 턱걸이로 넘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뿌듯해 했죠. 근데 걔는 얼마전에 지 토익 985 받았다고 또 페북에 자랑질.. 아 진짜 보다가 빡쳐가지고 ..
친구로서 축하한다고 해줘야되는데 솔직히 그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저는 공부 엄청 열심히해서 900점 언저리로 받은건데, 걘 무슨 맨날 빈둥빈둥 놀고.. 저희 친구들이랑 친한 단체 카톡 보면 "얘들아 오늘 뭐해? 놀자~" 이러면서 맨날 놀 궁리밖에 안하는 거같아요.. 그래서 더 짜증나요.. 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렇구나 할텐데, 저 만큼 공부도 안하는데 토익 점수도 그렇게 높게 받고 성적도 좋은거 알고 진짜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
진짜 걔는 보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애 같아요.. 해외 맨날 놀러다니고.. 전 남자친구도 완전 부자에 완전 모델같은 애였거든요.. 아 진짜 첨에 만나고 저한테 웃어주는데, '와, 진짜 동화속 왕자님같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남자친구가 오픈카 BMW 비싸보이는거 타고 내 친구 바래다주러 오는데 진짜 ....배알꼴려 죽는줄 알았어요.
노력을 해도 걔를 따라잡지 못하는게 보이니까 너무 열등감 들고 짜증나요 ... 어떡하죠? ㅠㅠㅠㅠ
이런 마음 어떻게 극복하나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