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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결혼소식...

MR |2016.04.03 20:56
조회 3,134 |추천 5

안녕하세요...저는 30대초 남자구요..
작년여름에 10년넘게 만나던 애인하고 이별했습니다..그 긴시간동안 정말서로 아끼고 사랑했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은 저를 극심하게 싫어하셨죠..결국 혼기가 찬 나이가되자
여자친구 어머니가 정말 2년가까이 여자친구를 쪼아대고..결국 서로 울면서 이별하게됐어요..
근데 얼마전..결혼 소식을 듣게 됐어요..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는게...죽을만큼 괴로웠다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한 괴로움을 느낄수도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반년만에 전화했습니다..어쩌다 이렇게 갑자기 가는거냐 물으니..선봤다고...3개월 4개월만나고 결혼하기로 했다고...너 후회안할 자신있냐 물으니
말없이 울더군요..어떤사람이냐 물으니 그냥 착하고
편해서 결혼한다고...이미 여자친구어머니는 전부 계획하고 있었고..여자친구는 어머니뜻을 따랐네요..왜 어머니말 굳이 그렇게 듯냐 라고 궁금해할수도있는데..정말 얘 피말리게하는데 정말 상상초월입니다...저만나지 말라고..나이많고 돈많은남자가 최고라했답니다..결국 6살많은 남자한테 가네요..30분정도 통화했는데 너무 울어서 왜우냐고 물으니..차마 너한테 말할수없었다고..그동안 함께한 추억이 떠올라서
운다고..축하는 못해준다했습니다..다만 가서 잘살라고했습니다..아무렇지안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너무나 괴롭습니다..정말 죽는게 낫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날 사랑해주던사람이 이젠 없다는것도 너무 힘든데..내가 사랑하는사람..내가 사랑을 줄 사람이 이젠 없다는게..이렇게나 죽을만큼 괴로운지 몰랐습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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