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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바꿔보신 분 계신가요?

답답이 |2016.04.04 18:45
조회 55,058 |추천 10

생각보다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ㅠ

일단 취미로 해보고 결정하라는 말씀들이 많네요.

5월부터 주말반 다녀보려구요~ 해보고나면 좀 더 확신이 들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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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4년 학교 졸업과 동시에 운좋게 취직이 되어 현재 회계팀에서 3년차 재직중인 30살 남자입니다.

 

연봉은 이것저것 합치면 올해 4천만원 정도 예상이 되구요, 회사분위기도 좋습니다.

 

막 내세울 정도는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땐 괜찮은 회사이며 적당한 연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회사를 관두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목수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혼자 나무를 깎고 다듬은 후에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제 적성이 이쪽과 잘 맞겠다

 

라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펜을 잡는 것보다 공구를 잡고 몸을 쓰는 일이 훨씬 제 적성에 맞긴합니다.

 

하지만 목수 관련된 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만약 하게되면 지금 연봉의 반토막이 날거라는 생각에 지금의

 

일을 관두기가 겁이 나네요..

 

그렇다고 적성에도 안맞는 일 억지로 하면서 살자니 앞으로의 인생이 너무 갑갑하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현재 하고 계신 일과 전의 직업이 전혀 다른 분들 혹시 계신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안나오고 답답해서 주절주절 글이나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추천수10
반대수70
베플당근|2016.04.05 16:41
그냥 그만둘 생각 하지 말고요. 주말마다 조금씩 뭐라도 만들어봐요. 내가 생각하는 내 적성도 막상 그 일을 하면 아닐수도 있어요. 님이 생각하는 목수는 대들보 올린 결과물 앞에 팔짱 끼고 흐뭇하고 성취감에 차 있는 그 모습 아닌가요? 아니면 빡센 장면은 자체 필터링 되고 멋진 몸의 남자가 팔뚝 근육 자랑하면서 망치질이나 대패질, 톱질하면서 멋지게 둘러쓴 수건 밑으로 땀 한방울 흘리는.. 그런거 아니에요? 그런거 아니다 싶으면 인터넷 검색해서 목방에 가서 봉사활동 하러 왔다고 애걸복걸 매달려서 며칠이라도 해보고 맞다 싶으면 그때 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됩니다.
베플ㅈㄹㅎㄷ|2016.04.05 17:09
원래 백수일 하다가 지금 생산관리 하는데요. 다시 원래 하던일로 이직하고 싶네요.
베플ㅇㅇ|2016.04.05 16:40
제발 취미로 하십쇼. 아무리 행복한 일이어도 생계가 지켜져야 행복하지 밥 굶고 목재 살 돈도 공구 살 돈도 없어지면 목수하기 행복할까요?? 본인 나이에 연봉 그정도 받으면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본인은 특출난게 아니고 운이 좋을 뿐이에요. 그 자리 나가자마자 새로 사람 들어와서 절대 안 나갈 겁니다 목수 도전했다가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저런 자리 못들어가요. 저도 직원수 천명정도 기업 회계팀이고 님하고 동갑이고 연봉 4천 쫌 못되요. 원래 숫자놀이가 뭐 얼마나 재밌나요. 예전에는 영업관리 했었는데 저도 그게 더 적성에 맞았거든요? 이 부서 정말 재미없지만 그래도 다녀야죠 절대 안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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