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정적인 남편이었습니다.
결혼생활 3년동안
월급명세서대로 돈은 항상 입금되었고...
제가 하고싶다는거..사고싶다는거..먹고싶다는거(그렇다고 흥청망청은 아니라 소소한것...)
제가 좋아하는건 다 해줬던 사람입니다.
둘이 벌어서 그안에서 생활하고 남에게 빚한번 안지고 살고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떼보니.....
낯선 캐피탈 업체에서 저당이 설정되어있네요...
1억3천짤 집에 1억1천만원...ㅎㄷㄷㄷ
부채의 120프로를 잡는다고 치더라도...
근데 이게 다~가 아니네요...
대부업체.캐피탈.여기저기 생전 듣도보도못한 대부업체이름이 수두룩하게해서
1억5천만원의 빚이 발견되었습니다.
담보대출과 대부.캐피탈 대출 모두 2억5천이네요...
.............아이는 이제 17개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해야할일도....써야할돈도....들어가야할돈도 어마무시한데....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남편이 개인회생을 준비하고있는데...
남편 연봉이 5천이 넘어서...개인회생시 변제금도 월200이 넘고..(최저200~어쩌면 250만원까지도..)
담보대출로 빌린돈도 따로 월 40만원씩 갚아야되는데.....
이렇게 5년을 살수있을까요?
첨에는 혼자 그 많은 빚..
이자갚고 고민하느라 힘들었겠구나 싶다가도...
어찌되었건 이자 돌려막기를 하든 어쨋든 구경한번 안해본 돈을 함께 갚는게 의미가 있나싶어서
......헤어질마음도 생깁니다.....
님들이라면 어떨까요?
님들이 저라면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