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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사돈처녀 결혼 준비를 도우래요.

빡이친다 |2016.04.06 21:57
조회 225,472 |추천 961


안녕하세요. 일단 여기가 가장 조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 같아 써봐요.저는 지금 대학생이고요. 새언니의 여동생 즉, 저희 오빠의 아내의 여동생 분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신다네요. 그런데 저보고 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웨딩영상, 웨딩스냅샷까지 해달라네요ㅋ저가 그래픽디자인 쪽을 전공하다 보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을 잘 다뤄요.그렇다 보니 오빠가 결혼할 때 제가 청첩장 디자인해주고 웨딩영상 만들어주고 웨딩스냅샷도촬영에서 보정까지 제가 다해줬어요. 오빠랑 저랑 10살 정도 차이가 나서오빠가 절 많이 돌봐줬어요. 그런 오빠의 한 번뿐인 결혼식이니까 동생인 제가 힘들어도다 해준 거고요. 그런데 새언니가 자기 여동생 결혼하니까 저보고 해달라고 하더라고요ᄏᄏᄏ내년에 제가 4학년이라 취업해야 돼서 공모전도 더 나가려 하고 스펙도 더 쌓고또 시험기간이다 보니 못해드릴 것 같다 했더니 알겠다고 하시길래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사돈처녀 분께서 연락 오셨어요. 혹시 청첩장 디자인 언제쯤 받아볼 수 있냐고ㅋㅋ그래서 제가 그거 제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못한다고 이미 새언니한테 말씀드려서끝난 이야기라고 했더니 그 언니의 그 동생인 건지 그냥 하루 몇 시간 투자해서 대충 좀 해주면 안 되냐고 그러더라고요. 아니 그게 하루 투자해서 대충 만들면 이상하다 다시 해달라그럴거면서 그래서 제가 바빠서 안되겠다고 하니 아 네. 하고 끊더라구요.너무 짜증 나서 엄마한테 이야길 했더니 엄마가 혹시 새아기가 스토리에 올린 게 너냐고그러더라고요, 전 카스나 이런 걸 잘 안 해서 뭔가 하고 엄마 폰으로 봤는데카스에다가 '쪼잔하게 그거 하나 할 줄 안다고 생색내네! 자기 시집갈 땐 어쩌나 보자! ' 이렇게 해놓고 밑에 사돈처녀가 공감ㅋㅋ 이러고 덧글 적어두고 아니 나이가 몇 갠데 이러는 건지 모르겠고 나중에 아빠 오시면 다 이야기해버릴까봐요.그래도 소중한 오빠의 아내니까 새언니가 작은 카페 운영하는데 그 카페 로고나 디자인 그냥내 실력 키우는 셈 치자 하고 몇 번 만들어주고 도움 주고 그랬는데...정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것 같네요.
추천수961
반대수12
베플ㅎㅎ|2016.04.06 22:19
답글달아요~ 이거 나보라고 올린거예요? 언니는 우리 언니라고 생각되었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해준거고 언니 동생한테까지 해줄 의무 없고 생색낸적 없어요. 생색 낸다고 하니까 생색 내볼께요~ 내가 언제 결혼할지 모르지만, 나 시집갈땐 내가 언니에게 해준것만큼 언니가 나 해줄거라 믿어요~
베플으앙|2016.04.06 22:05
거기서 중재 제대로 못하는 오빠도 문제 ...하아 착한시누이들은 이렇게 당하기만하니...일부러라도 시누이짓 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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