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제 친구처럼, 가족처럼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런데 이 와중에도 제 글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몇 있는 거 같아 추가글 올립니다.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댓글에 휘둘려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하시는데....답답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애초에 헤어질지 말지를 물어보는 글이 아니었구요.둘의 입장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에, 제 입장은 확고한 채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글이었습니다.그런데도 남자친구 설득이 안되고, 저 또한 제 가치관이 맞다 확신하기에 이별을 선택한거에요.
오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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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밖이라서 모바일로 추가하려 하니 글 문단이 다 이상하게 합쳐지더라고요.집에 온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정신이 들어 추가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결국 헤어졌어요..
그 전날까지도 사랑한다 서로 얘기했는데,이 대화 이후엔 서로의 벽이 너무 커서라도 더 못 만날것 같더라고요.
남자친구 반응은..
인증되지도 않은 포탈사이트 사람들한테 휘둘리는 쉬운 여자로밖에 안보인다고,이렇게 쉽게 헤어질 줄 몰랐다고, 화나고 그럴 때 앞뒤 안가리고 그런거 알지만 그 화살이 자신을 향하니.. 어이가 없고 3일 시간을 주겠다고.
뭐 그러더라고요..
3일ㅋ.ㅋ......시간을 준다니..............하
본인은 답답하고, 할 만큼 했고, 그 결과가 이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제가 진심으로 걱정되서... 기분나빠도 댓글 좀 읽어보라고, 오빠 가치관이 바꼈으면 좋겠다고 하니
나는 바뀔 생각 없고 내 인생을 바꿀라면 죽는게 낫지.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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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정말정말 다른 사람이었네요.그래서 헤어졌어요.정말 제 이상형이었던 사람인데 제 머리론 도저히 이해안되는 남자친구의 논리를 그러려니 하며 사귈 자신도 없고, 이미 이 벽을 체감한 이상 이게 맞는 거죠.
제일 친한 친구집에서 좀 있다가 집에 와서 방금 3일 뒤에 베트남 가는 비행기표를 샀어요,
머리 좀 식히고 오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