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초부터 술장사하는 줄 알았고 만났어요. 술장사하면 무조건 나쁘단건 아니에요.그런데 만나면서... 아... 환경 차이인가....물론 누군들 가치관이 딱딱 맞겠냐만은 생각차이가 많이 남을 느꼈거든요.
안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90%이상은 부모님이 하는 직업에 따라 좋든 나쁘든 자식들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저희 부모님 지금은 다른 일 하시고... 남자친구도 저희 집 사정 알고 있어요.그래서 제가 남자친구 집안을 보는게 말이 안되죠.
물론 남자친구와 딱딱 잘 맞았다면 이런 글을 올리지 않았겠죠.여러분은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며 애인을 만나시나요?(그러신 분들 진심으로 부럽습니다..)근본적인 문제는 여기에 있었습니다. 나는 내 남친 아니면 안되는 건 아닌데.(이게 더 큰 문제죠 ㅠ)거기에 부가적으로 집안 문제를 생각해본 것입니다.저희 집안을 알고 나랑 만나준 제 남친과 단란주점을 핑계삼아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다면,제 스스로가 이별하면 너무 아플 것을 알기에 단란주점에는 큰 비중을 두진 않았어요.
그리고 애초에 글을 썼을 때, 너무 특수한 일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여기에 다 쓰면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합니다 ㅠㅠ
댓글 중 기억남는게, 자식은 부모님을 보면서 똑같이 배울수도 혹은 완전 반대로 행동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제 남친은 업소 여자랑 잔다는 것을 더럽다고 생각하고 있어요(현재는요 ㅎ);;물론 확률적으로 환경이란 게 참 중요하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과 제가 정말 잘 맞았다면 이곳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
추가로 글 쓴 것들은 뭐라고 한 지도 모르겠네요아무튼 모든 댓글 감사드립니다.모두들 이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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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시부모님께서 단란주점을 운영합니다. 사실 이것 말고 너무 쇼킹한 일들이 많은데 워낙 특수한 상황이라 노출이 될까 염려되어,단란주점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려 합니다.
술집 운영한다고 그 집안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직접 어머니를 뵙고 나서 '내가 저 집안 사람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하고스스로에게 되묻더군요.
예전 남자친구 집에도 놀러 갔던 적이 있는데 당시 그 가족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나도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지금 남친 집안은 예전 남친 집과는 너무 극단적인 분위기네요ㅠ
저희 집이 많이 가난했습니다.중학교 시절 부모님의 사업실패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 정말 작은 집으로 이사도 갔던 적이 있습니다.저희 할머니께서 작은 건물을 가지고 계셔 그 곳에서 장사를 할까 저희 부모님께서 생각도 하셨지만, 저희 부모님께선 한 번도 술장사를 할 생각은 안했습니다.(당시엔 아버지께선 경비, 어머니께선 공장일을 하셨습니다.)(여기서 말하는 술장사는 평범한 술장사 말고 단란 주점 입니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것이 특수한 상황 아닌가요?그럴 수도 있는 상황인가요?
나이도 많아 점점 결혼생각을 하게 되는데솔직히 제가 부모라도 지금 남자친구 집 얘기를 하면 결혼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선 그게 얼마나 속이 상할까..본인이 그런 상황 갖고 싶었던 게 아닐텐데 ㅠ 이런 생각이 들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남친 집안 얘기만 적어 놓았는데 남자친구에 대해서 조금만 말씀드릴게요.남자친구는 제가 만났던 사람 중에서 제일 다정합니다. 그게 제일 좋았구요, 단란주점 간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엔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아 그런데 나중에 그 가게를 본인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단점은 조금 과시욕도 있는 것 같고.. 사실 찰떡궁합은 아닙니다ㅎㅎ 그냥 그런 연인 수준? 같아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헤어져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단란주점 운영하는 시부모님. 많이 안좋을까요??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진심어린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