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요즘같은 날씨면 가자! 떠나자~ 어디든지~ 라는 마음이지만... 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아빠를 따라 회사에 출근합니다. 아~ 피곤해..
오늘의 이야기는 저의 하루입니다.
아빠가 부르십니다.
아빠왈: " 짱구야~ 일어나~ 출근하자~"
아~ 출근이구나~ 언능 준비해야지~~
짜잔!
짱구왈; " 아빠~ 준비 다 했어요"
아빠왈: " 짱구! 세수는 했냐? ~ 다시 준비해"
짱구왈: " 헉! 눼~~"
그리하여 다시 준비하기 위해 불편했던 옷을 훌러덩 벗어 던져버리고
세수를 하러 가는 순간! 형아의 공책을 보니 갑자기 물고 뜯고 맛보고 싶어졌습니다.
즐거움을 만끽하려는데..... 걸렸습니다....
아빠왈: " 짱구! 미친거야~ 왜그래?
짱구왈: " 죄송해요~ 순간 제가 개 인줄 알았어요~
몸풀기를 하고 출근하려다 졸지에 혼났습니다.
회사에서 아빠가 부르십니다.
아빠왈: " 짱구~ 아빠 의자로 올라와~"
짱구왈: " (시큰둥...) "
전 기분이 풀리지 않아 아빠한테 가지 않았지요~~
흥~칫! 뿡~
그러다 문득 예전에 같이 지내던 애미가 생각났습니다.
애미는 유정란으로 왔다가 아빠가 부화기를 만들어서 태어난 병아리입니다.
애미가 새끼일 때는 같이 놀아주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크더니
몇 달 뒤 닭이 되어 베란다에 살게 되었지요
그 후로 애미는 자유가 없어지자 밥이나 물이 떨어져 조금만 늦게주면
철망을 이종격투기로 발로 차거나 문 고리를 쪼면서 열어 달라고 가끔 울어 제낍니다.
그리하여 아파트에서는 지낼 수가 없어 시골로 쫓겨 났습니다.
애미안뇽~~ 그립구나~~ (애미의 성장과정은 다음 판에..ㅎㅎ)
밥도 먹고. 자고. 놀다 보니 퇴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 시계를 보지 않고 오후 6시가 조금 넘어가면 제 직감을 믿습니다.
집에 갈 시간일걸...우히히히
짱구왈: " 아빠~ 집에 가자~"
아빠왈: " 5분만....."
짱구왈: " 오늘도 피곤하다 빨리 가자"
전 이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몇일 전 아빠가 짱구 1탄에 있는 여러분의 댓글을 보시더니 이발을 해주시겠다면서
가위와 바리깡을 들고 오셔서 절 못난이로 만들어 놨습니다. (역시~ 이발은 미용사에게..)
푸하하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불타는 불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