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 2주만인가..?
늦어서 미안해요ㅠㅠ 바빴다고 하기엔 핑계같고...
사실 이런저런일들이 좀 있었음.
갑자기 팔자에도 없는 일들이 들어와서 잠도 잘 못자고 힘들어 죽는줄.. 그동안 태양의후예도 못봤고... 언니랑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못하고 ㅠㅠㅠ
벚꽃은 폈는데 내맘은 비가오고...
그나마 이제 좀 여유가생겨서 다시 글 쓰게됐어요. 그전처럼 자주 쓰진 못하겠지만 ㅠㅠ 짬내서 써보도록 하겠음.
아 그리고 이번주말에 우리 여행갑니다^^
최근에 많이못봐서 언니가 삐쳐있길래 바다보러가자고 꼬셔서 겨우 달랬음
언제는 백수애인이라고 놀려놓고..
암튼 고작 1박2일이지만 얼굴 하루종일 보고올거임ㅎㅎ
근데 오랜만에 쓰니까 뭐 써야할지 모르겠다
아 댓글에 각자 아는사람껴서 만난적있냐고 물은거 말해줄게 ㅋㅋㅋ
언니랑 나는 하도 붙어다니니까 내친구들사이에서 그리고 언니친구들사이에선 자매로 통함
언니친구들은 맨날 언니가 나 만난다고 바쁘면 전화로 "니들 자매 뭐하세요?" 이러기도하고 "다정아 얼굴좀보자. 니 동생도 데려와" 이러기도함
나는 낯안가리니까 상관없는데 언니는 안된다고 절대 못가게함..
암튼 그래도 언니친구 두명이랑 나랑 언니랑 만난적은 있음 ㅋㅋㅋㅋㅋ
나는 꿀잼이였는데 언니는 그날 사색이되가지고 밥도 잘 못먹었던 기억이남
언니랑 그렇게 친한친구는 아니였고 그냥 대학후배라고만 했음ㅋㅋ
언니랑 우동먹으러 야밤에 우동집에갔는데 엄청 작은 가게였음 테이블 세개? 정도밖에 없는ㅋㅋㅋ
우리는 사람많은곳 별로 안좋아해서 딱 좋다고 하면서 우동시킴
근데 언니가 어? 하더니 갑자기 창문밖에서 손흔들고있는 여자둘한테 인사를함
그냥 아는사인갑다~ 하면서 나도 인사를했는데 그 두사람이 넉살좋게 웃으면서 가게 안으로 들어옴.. 자연스럽게 합석함 ㅋ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언니가 부른줄알았음
둘다 여자였는데 한명은 예쁘장하게 생겼었고 또 한명은 키크고 약간 모델같이 생겼었음
나는 별생각없었는데 언니는 내가 그때 그 예쁘장한 여자를 엄청 쳐다봤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진짜 무슨 여자만쳐다보면 다 갖다붙임
오히려 모델같은 언니가 더 내 취향...... 흠흠...
암튼 그래서 그날 언니가 좀 삐졌었음 ㅋㅋㅋ
우동도 반도안먹고 중간중간 화장실간다고 나가고 자기 후배들이면서 말도잘안함ㅋㅋㅋㅋ
나는 눈치없이 그 언니들 (나보다 나이많음) 이랑 하하호호 얘기나누고 언니 대학때 인기많았냐고 그런거 묻고 놀았음
그때는 언니랑 그 후배언니들이랑 친한줄알고.. 눈치없이굴었던것같음ㅋㅋㅋ
아 그때 내가 언니랑 손잡고 있었는데 그중한명이 둘이 손잡고있네요? 하면서 웃길래
나는 원래 손잘잡아요~ 하면서 더 꽉잡았는데 언니는 어우 좀 놔 하면서 뿌리쳤었음
그 언니들은 우리보면서 되게 재밌는거보듯이 바라봤는데 언니는 그게 싫었던것같음
그 후배들이 계산하겠다는거 굳이 언니가 다 계산하고 우리는 집에간다고 그 후배들 보내고 아이스크림먹으러감 ㅋㅋㅋㅋㅋ
언니가 아이스크림먹으면서도 계속
ㅇㅇ이 예쁘지? 이렇게 물어봤음
그래서 아니라고 하니까 ㅇㅇ이 인기많았었어 예뻐서. 이러면서 계속 날 떠봄
언니가 그러는게 귀엽기도하고 재밌어서 완전 예쁘다고 언니친구들 다 예쁘네? 하고 장난치다가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이마맞음
솔직히 그 모델같은언니가 더 예뻤다고는 말 못했음 ㅋㅋㅋㅋㅋ
언니가 너 완전신났더만.. 하면서 입 삐죽 내밀고 쳐다보는데 심쿵했었음
너무 좋아... 너무 귀여워......
난 언니가 화내거나 삐지는모습이 너무 좋음
막 더 삐지게하고싶음ㅋㅋㅋㅋ
변태같은가... 그래도 귀여워.... 사람없었으면 뽀뽀했을거임
암튼 그래서 그날이후로는 다른사람껴서 보거나 한적 없음
난 괜찮은데 언니는 포커페이스가 영 안됨
같이있기 싫은티 팍팍내고 말수도적어짐ㅋㅋㅋㅋ
삐진얼굴 생각하니까 갑자기 엄청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최근에도 삐져있어서 귀여움흫흐헣ㅎ
오늘 저녁은 볼수있다 ㅠㅠ 야호 초밥먹으러가야지
음 그리고 썸탈때 볼뽀뽀도 못해봤냐고 그러던데... 장난지금나랑하냐?
볼뽀뽀는 친구끼리도 할수있는거 아님?
나는 반가우면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는데... 물론 친한사람한테만 ㅋㅋㅋㅋㅋ
아 근데 확실히 친구한테할때랑은 다르긴함
썸탈땐 볼뽀뽀도 사실 떨리고 두근거리고그랬음
좋아하는사람이랑은 손만잡아도 떨리니까 ㅋㅋㅋ
생각나는건 언니랑 백화점 화장실에서 내가 볼에 뽀뽀했을때임
영화보고 화장품사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화장실 갔는데 영화관 있는 층에 화장실은 사람이 너무 많이 줄서있어서 좀 내려가서 다른 화장실을 갔었음
신사복매장있는 층에 가면 거긴 여자화장실에 사람이 항상 드물음
그날도 사람별로 없길래 화장실 갔다가 파우더룸에서 화장고치고있는데 언니가 그 파우더룸 조명밑에 앉아있으니까 너무 예뻐보였음
장난치고싶어서 립 바르자마자 언니볼에 뽀뽀했음 볼에 입술자국 묻히고싶어서 ㅋㅋㅋㅋㅋㅋ
근데 세게안해서 그런지 뻘건게 묻긴했는데 입술자국으론 안보였음.
에이... 하면서 아쉬워하니까 언니는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면서 미쳤나봐ㅋㅋㅋㅋ이러고 지움
그리고 음.. 다른 볼뽀뽀는 사실 잘 기억이안남 ㅠㅠ
아 언니가 먼저한적은 있었나?
곰곰히생각해봐도 없다....
사귀고나서는 먼저 할때도있긴하지만 그땐 진짜 어마어마한 철벽녀였기 때문에 없음
쓸거없는데 썸탈때말고 사귀고나서 언니가 박력있게 나한테 먼저 뽀뽀한얘기 좀 풀어볼게ㅋㅋㅋㅋㅋㅋ
보통은 키스할때 내가먼저하거나 그냥 분위기탔을때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눈맞으면 함
근데 한번은 언니랑 나랑 티비보다가 커피가 너무 마시고싶은거임
언니는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다섯잔씩 마시는 커피중독자임
물보다 많이 마시는것같음....
근데 나는 아메리카노보단 라떼를 좋아하는편인데 그마저도 살찔까봐 한잔이상은 절대 안마심
암튼 그날은 막 서로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싶어져서 난리가 난 상태였음ㅋㅋㅋㅋ
밖에 5분만 걸어나가면 카페가있는데 나가긴 귀찮다고 징징거리다가 가위바위보해서 한명이 사오기로 함.
난 그날 춥기도했고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발악을했었는데 결국 짐...
그래서 그럼 이거라도 입겠다고 언니 롱패딩을 입고 나갔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거 엄청 탐내는 거였는데 비싸서 못사입음
투덜거리면서 나가려는데 언니가 "윰아~ 삐진거 아니지~?" 하니까 그게 더 빡쳐서 그냥 대답안하고 나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유치하다 적고보니까
암튼 그래서 혼자 덜덜떨며 커피사서 들고가는데 언니가 카톡으로 이모티콘 보내고 미안 춥지 빨리와기다릴게 이런식으로 보냈길래 카톡도 느린사람이 그런거보내니까 귀여워서 다 풀렸었음ㅋㅋㅋ
난 추우면 양볼빨개지면서 호빵맨되는데 언니가 문열어주면서 내 볼보더니 엄청 미안해했었음 ㅋㅋㅋㅋㅋㅋ
미안미안 춥지 같이나가서 마실걸~ 하는데 얼굴은 웃고있었음. 전혀 미안한 얼굴이 아니였음.
근데 언니가 내 볼 잡고 웃으니까 그냥 나도 웃었음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커피 들면서 이거사왔당 하는데 언니가 그대로 그냥 입술박치기함
크 박력보소...
그상태로 현관에서 신발도 못벗고 뽀뽀하다가 언니가 내손에서 커피 가져가고 나는 또 들이대고.. 또 뽀뽀하고... 또 커피마시고 ㄸ.....
쓰면서 그때생각하니까 미치겠다 ㅋㅋㅋㅋ설렌다..두근두근
역시 뽀뽀는 기습일때 짜릿한듯!
그때 언니가 내가 언니롱패딩입고있으니까 키가 더 작아보였다고.. 귀여워서그랬다고 함
앞으로 롱가디건 롱패딩 롱코트만 입으려고...ㅇㅇ
짧긴한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
쓸것도없고 ㅠㅠ 나가야돼서
그럼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