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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10번지를 보고 왔는데

영화하면 경수가 생각나서
여기에 몇 자 기록한다..


1. 씨지를 보니 예산에 비해 너무 큰 상상력이었나?하는 생각이 든다.ㅋ



2.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 믿을 수 있는 존재인지 아닌지에 대한 두려움..
그 의심과 불신 때문에 오는 두려움이 영화 전반을 흐르고 관객들도 같이 느끼기를 바라는 감정인 것 같다.


3.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 속에서 누군가를 믿지 못했던 때가 생각났다.

스무살 때 대학 동기가 사이비 종교라는 것을 교묘하게 숨기고 전도하러 돌아 다녔던 기억이 난다

말을 갖고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던 그 시기가..

사이비에 빠지는 소위 사회에서 똑똑하다 인정받는
엘리트들을 보면서
한 사람의 인생과 정신 세계까지 바꾸는
언어가 가진 엄청난 힘과

그 큰 힘에 비해
조금만 의미가 달라져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 변질 되어버리는 말의 가벼운 속성에


말이라는 것 자체가 두려웠던 기억이 난다.









4. 심리적으로 혼자 남겨진다, 혼자 영원히 남겨진 느낌으로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인간의 그런 심리와 맞닿아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5. 죽을 것 같은데 사는 어이없는 장면들도 꽤 있었당

6. 좀 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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