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시어머니와 아직 결혼전인 손위 시누이가 있어요
시어머니는 시골에 계시고, 시누이와 저희는 각각 서울 생활 하고 있네요...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앞으로 몇십년을 봐야 될 사람들 이라고.. 처음부터 너무 잘하지 말라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호흡 조절하란 말까지 들어가며 잘해드렸는데...
지난 설에 한바탕 일이 있고 나서는...
마음이 닫쳤어요...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남편이기에... 저를 이해는 해주네요
늘 자기 엄마와 누나 때문에 미안하다고 하고요...
어쩔 수 없는 행사와 기타 등등.. 안부 전화, 저희집 방문 등...
안보고 살 수 없는데... 자꾸 마음과 다르게 얼굴이 굳어져요...
잘해드리고 싶은데... 그래야지 마음 먹고 있고, 자꾸 그러지 말자 스스로 다짐 하는데
막상 시댁 식구들 얼굴 보게 되면 그 마음이 다 날라가요...
자꾸 자꾸 쌓였던게 생각나고...
제가 이기적인건지도 모르겠는데...
어찌해야 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꾹 참을지... 정말 형식적인 며느리가 되어야 할지...
남편 보기도 미안하고 막상 속으로는 혼자 계신 시어머니도 불쌍하긴 한데...
마음과 머리가 따로 놀아요 ㅠㅠㅠ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