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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 대처 하는 방법

멘붕 |2016.04.12 13:53
조회 38,148 |추천 32

홀시어머니와 아직 결혼전인 손위 시누이가 있어요

시어머니는 시골에 계시고, 시누이와 저희는 각각 서울 생활 하고 있네요...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앞으로 몇십년을 봐야 될 사람들 이라고.. 처음부터 너무 잘하지 말라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호흡 조절하란 말까지 들어가며 잘해드렸는데...

 

지난 설에 한바탕 일이 있고 나서는...

마음이 닫쳤어요...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남편이기에... 저를 이해는 해주네요

늘 자기 엄마와 누나 때문에 미안하다고 하고요...

 

어쩔 수 없는 행사와 기타 등등.. 안부 전화, 저희집 방문 등...

안보고 살 수 없는데... 자꾸 마음과 다르게 얼굴이 굳어져요...

잘해드리고 싶은데... 그래야지 마음 먹고 있고, 자꾸 그러지 말자 스스로 다짐 하는데

막상 시댁 식구들 얼굴 보게 되면 그 마음이 다 날라가요...

 

자꾸 자꾸 쌓였던게 생각나고...

제가 이기적인건지도 모르겠는데...

어찌해야 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꾹 참을지... 정말 형식적인 며느리가 되어야 할지...

남편 보기도 미안하고 막상 속으로는 혼자 계신 시어머니도 불쌍하긴 한데...

 

마음과 머리가 따로 놀아요 ㅠㅠ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32
반대수3
베플ㅇㅇ|2016.04.12 14:45
제 친구는 첨부터 할말다하고 사니까 스스로도 뒤끝이 없어서, 나쁜감정도 없어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아들집을 자기집처럼 생각하길래, 어머님 이게 왜 어머님 집이에요, 저희가 사는 저희집이죠. 이런식으로 대충 예의상 네네 넘어가는거없이 첨부터 칼같이 그랬다네요. 그러니 만만해보이지 않는지 시댁에서도 실수가 적어지고, 상처받는사람도 없고 감정상할일도 없고.. 제가 그얘기듣고 너무 부러웠던게, 저는 처음엔 네네네 좋은게 좋은거다 어른말씀에 말대꾸하면 울엄마가 욕먹을지 모른다 이런 바보같은생각을 했었다는거에요. 참다참다 폭발해서 다 바꿔놓았는데, 결국 남는건 폭발하고 터뜨렸는데도 남아있는 제맘속 앙금들과, 너 그런앤줄 몰랐다 하는 시부모의 실망감만 남았죠. 애초에 첨부터 내가 상처받기 전에 똑부러지게 굴껄 후회되요. 지금 겉으로는 서로 잘지내긴 하는데, 전 상처가 깊어서 진심으로 대하는게 안되요. 막장 시부모님까진 아닌데도 너무 저를 편하게 생각하게끔 제가 굴어서 그동안 할말못할말 못가리셨어요. 지금은 제눈치 많이 봐요. 그런데도 좋아지질않는 내맘은 참.. 나도모르겠네요ㅎ 님도 그렇게 살지말고 그냥 질러요. 어차피 상처남았는데, 남은 인생동안 더 생길 상처는 막아야지.
베플달콤한자기|2016.04.13 18:57
근데 며느리가 백날 난리쳐도 막무가내 시댁은 끄떡도 안함.왜냐.지 아들이 자기들 편이면. 신랑이 한번 난리부르스를 떨어주면 시댁에서 절대 함부로 못함. 좋은 예로 울 형님은 십년동안 시집살이란 시집살이 다 당함. 아주버니 돈 잘범.부모편임.무조건 부모말이 다 맞다주의임.형님 아무리 기가 세도 어쩔수없음. 3대1이니깐. 나 결혼하고 울 신랑.부모님과 한판붙음. 인연끊을 분위기였음.엄청 살벌해서 나도 말못검. 그 뒤로 시부모님 관심이 조금 멀어지면서 나한테 함부로 못함. 신랑의 태도어 100프로 달려있음.
베플ㄱㄱ|2016.04.12 14:05
설에 있었다는 일이 무슨일인지 모르겠으나 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네요 친구들 말데로 완급조절이 조금 필요해요 시 자 붙은 사람들은요 결시친글들 보면 '시'자들한테 열과성을 다해 해봤자 며느리는 남입니다 딸이 아니에요 형식적인 며느리가 되야 쓰니 앞으로 인생이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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