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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결혼식 참석못한게 죄인가요

치떨림 |2016.04.12 17:47
조회 5,549 |추천 1

음슴체로 쓰겠음

30대여자임

10년친구들이있음 총5명

(고닥교때부터 지금 까지 이어온 우정 좋게말하자면) ,

그래서 계모임도 따로 만들어서한번씩 일이 바빠도 모이고 했음

 4명은 회사원 나는 서비스직에 종사 하는 판매원

그래서 휴무든 출퇴근 시간이든 맞지않아 계를 하면서도 나까지 모이는 일은 잘없었음

 

이중한명이 이번주에 결혼을 하게됨

참고로 나도 다음달 에 결혼임

 

사건은 여기서 터짐

너무 답답하고 생각할수록 울화가 치밀어올라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데 글올려봄

일단, 먼저 설명하자면

내가 일하는 환경은 사장과나 단둘이서 업장에서 판매를 하는 그런 환경임

내가휴무면 사장이 나오고 사장이휴무면 내가 나오고

365일 명절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부나 북한이 도발을 하나

문닫는날은 절대 없음 .(회사원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고 ..)

점심시간 ? 그딴거 따로없음. 밥먹다가 손님오면 손님응대하고  다식은 밥 먹는거고

운좋게 손님안오면 그날은 편하게 밥먹는거고

하지만 빨리 먹어야 하는 압박은 항상 가지고 있지.

잠시 은행볼일 보러도 잘못감 혼자가게를 보는거라 ..(일주일에한번휴무때 모든볼일 다봄)

10년 일하면서 지인 결혼식 참석 열손가락 꼽힘 ... 참석해서도 축의금만 내고

바로 출근함.....

하이튼, 이런환경에서 일하고 있음 .(왜,거기서일하냐 묻는다면 그나이여자또래에비해 월급이 쎔)

 

사장이 임신을 했는데 하필 친구 결혼식 그주랑 사장출산일있는주랑 겹침

사장은 집에서 안정을취하고 있고 나는 가게에혼자 있는데

결혼식 가려면 가게문을 닫아야함

사장입장에서 누구든 좋게볼리 없음.

그러면서 내가 3주전에 잠시라도 못빠져나와서 참석을 못할듯하다

축의금만 전해줘야할꺼같다고 결혼하는친구 당사자한테도 연락하고

단톡으로도 상황을 얘기함

근데도 돌아오는답은 안된다 ..그런가게는 때려치워라

경조사도 못가게하는 사장이 어딧냐 ~ 이해가 안간다

몇푼 벌자고 주변사람 다떠나겠다 . 노예계약이냐 ~ 등등 말이 많았음 .

뭐 어디나 사장이랑 직원사이가 좋을수 없듯 나도 그랬기때문에 애들도 사장을

좋게생각 하지 않았음 . 이기적으로 하는 부분이 많았음 (갑과을의입장차이겠지)

그래서 애들도 내상황에화가 나는가보다 하고 말았음

그리고 친구결혼식 이틀전 단톡에 또다시 물었음

모두 몇시에 모이냐고

그래서 내가 나는 그때도 말했기때문에 못갈꺼 같다. 라고 다시 말함

그리곤 폰이꺼짐

다시폰을충전시키고 켰을때  115개의톡이 와있었음

그글을 읽는 동안 나는 10년동안 나는헛살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음

친구들은 그런사장밑에 있는 내가 안쓰러워 화가나서 하는말이라고 하지만

내가 봤을땐 절대 아님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결혼하는친구가 a라고치면

내가 a라면 너무 섭섭할꺼 같다도 아니고

a도 있는 단체톡에서 내가a라면 너무~섭섭할꺼 같아서 그런다고

10년일했는데 1시간 뺄 능력도 안되냐

거긴 점심시간도 없냐

결혼식 안보내주는 직장이 어딧냐

너희들은 모두 이해 가냐

무슨 a가 사장한테 죄지었냐 왜 안보내주냐

2월에 다른친구 결혼식은 내가 갔음 그땐 사장이 나올수있었기때문에

그걸가지고도 뭐라고하는 말들이 있었음

그런 직장 계속일하는게 더이상하다 그냥 일째라

그만두고 결혼식 참석해라등

회사다니면 다그런지모르겠지만 이친구들은 유독 내일에 대해 쉽게얘기하는듯함

자기들은 아니라고하는데 ..일단 뭐 얘기만 하면 그만두라거나 째라고함

나는 30살먹고 직장 옮기고 그냥 막 그만두기가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더 자존심상하는말도 있었지만 단톡을 나가버리는 바람에 생각도 안남

너무화가나서 나도 있는말없는말 다내뱉고 단톡나와버림

 

그리곤 결혼식당일 나는 약속한게 있기에 축의금은 친구편에보냈고

그중 트러블 적은 친구에게 결혼식 사진은 받아서 웨딩드레스 입은 친구모습은 볼수있었음

그리고 다음날 4명중 한명이 페북에 나만 쏙~뺀태그를 하며  결혼식 사진을 올려놨더라

참 , 30살먹고 보고있자니 어이도 없고 웃음만 남

당연 결혼당사자에겐 축의금 잘받았다는 인사 한마디 못받음

 

살면서 친구는 어느순간 딱 갈리게된다 하던데

이게 이순간인건지

내가 지금까지 친구아닌 애들을 친구라 믿었던건지 아직도 의문이듬

 

도대체 내가 잘못한건지

그친구들이 이해심이 없는건지

얘기쫌 해줬음 좋겠음

답답해 미치겠음

이나이먹고 울화통치밀어서 홧병으로죽기일보직전임

 

 

 

추천수1
반대수8
베플아카키리|2016.04.12 23:57
전 이해가 안되네요. 친구분들이. 친구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경조사 안보내준다고 직장 때려치우면 자기들이 먹여살려준대요? 저도 제 결혼식때 10년넘은 친구가 일때문에 못올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못오면 섭섭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지 라고 생각했어요. 결국에 그 친구는 오긴 했지만, 사정 있어서 못온다고 축하를 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일로 틀어질 사이였다면 크게 중요한 관계도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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