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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랑한바탕싸웠어요 새언니가 저엿먹일려고해요

나쁜년 |2016.04.13 11:18
조회 140,878 |추천 557

전화로한바탕싸웠어요 나이좀먹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 학대 다 당했습니다

 

저는 30여년간살면서 그중 18년집에서살동안 단 한번도 외식이라는걸 안가봤습니다

 

아빠는 다른여자랑 바람나서 집나간지오래이고 엄마는 오빠를껴안고살았어요 툭하면 집에서 내쫓는다하고 제일생각나는건 제가 초경할때쯤 엄마가 한말이생각나네요

 

꼴에여자라고 짜증나게..왜생리같은거는 왜해서 더럽게..

 

아직도생각나네요 19살때 뛰쳐나왔어요 저 못찾게 타지역으로가서 일했어요 야간대 공장으로뛰면서 죽어라 150씩 적금들었어요 2년일하고 자격증따고 사무직취직했어요 공장보단 돈덜주지만 행복하게 살아요

 

병신같이 엄마를믿었던 제가병신이죠 23살때집갔는데 엄마가 좋아하더라구요 안해주던 고기반찬 김치찌개 해주더라구요 ㅋㅋ...아 멀리떨어져있으니 내가 소중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뿔

 

돈 얼마모았니?라는소리에 정이뚝떨어지더라구요 아...사람은바뀌지않는구나 천만원있다했습니다 느이오빠 차 할부금좀 남아있다..좀보태줘라,생활비...솔직히 전말해서 19년동안 엄마한테 지원받은거 다합치면 200만원도 안된거같아요 그냥 물세,전기세 그런거포함하면...

 

더럽고치사해서 800만원줬는데 왜이거밖에안주냐라는말에 엄마는나한테뭘해줬는데?라는소리에 니 낳고 미역국쳐먹은 내가 씨x이다라는소리에 기겁해서 나와서 그냥 오빠랑만 간간히 연락하는사이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렸을때부터 폭력과시달림통해 트라우마 비슷하게있어요 3년전까지 심리치료도 받았고 정신병원도가서 상담받았어요

 

그래서 그덕분인지 아이낳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무섭습니다 솔직히말하면 판에서 가정폭력당하는글 올라오면 눈물나와요 아,저사람도 나와 똑같은 처지구나 위안을 얻습니다 어쩔때는 아 저사람은 나보다 더심하게당했네..라는 안도의한숨도 쉬기도하고요

 

오빠가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새언니죠,그냥 그저 보통평범한사람입니다 엄마가 시집살이안시킬까 걱정이기도하고요 엄마는 오빠말이면 껌뻑죽어요 새언니가 저한테 연락을하더라고요 같이 쇼핑가자 같이 여행가자 같이 밥먹자

 

다 거절했습니다 나는 이집안의 없는사람이다 연락피하니까 sns친추걸고 그러더라고요 저도 어쩔수없는사람인가봐요 그놈의 정이뭔지 차차 새언니랑 연락하게되더라구요...

 

 

머ㅣㄷ었던 제가 병신이죠..새언니가 내일(투표일)쉬는날이지?오늘저녁에 밥같이먹자~라고

알았다하고 새언니가 예약했던식당에가니까 오빠랑 엄마 있더라구요 새언니는 웃고있는데 어찌나 얄미운지..욕하고때릴뻔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엄마를싫어하는지 알면서

 

"아가씨왔네??여기앉아요~어머님 거봐요 온다고했죠?"

 

저렇게말하는데 꼴받더라고요 그래서그냥 다시 발길돌렸어요 얼마나 눈물이나오는지

 

새언니한ㅌㅔ전화왔어요 왜그렇게나가냐고 자기는 뭐가되냐고 아가씨온다고 자기가 얼마나 맛집이랑 엄마꼬득였는지 나는모른데요 ㅋㅋㅋ자기성의무시해서라도 이렇게 나가면안된다고 전화오길래 어쩌라고씨ㅣ발련아 하면서 욕하고 끊었어요 그뒤로도 계속 오빠랑 새언니한테전화오네요

 

전화를 받았ㅅ어요 어제저녁에 오빠한테 너어디서 배운버르장머리냐 하길래 아~오빠가 가르쳤다 예전에 오빠가 도둑질하고 나한테 누명씌운거 생각나냐 하길래 왜 예전 얘기꺼내냐고 그떈철없다 하니 나도 지금철없다 이제 오빠네랑도 연락안한다 하고 끊었네요

 

이거 새언니가 저엿먹일려고하는거맞죠?

 

 

추천수557
반대수16
베플ㅇㅇ|2016.04.13 11:29
본인 착한척 나서서 가정의 화목을 도모해서 시댁 이쁨받을라고 잔머리 썼네요 번호바꾸고 그냥 그쪽으로 다 연 끊으세요 휴 ㅠㅠ 힘내세요
베플늘비|2016.04.13 12:10
엿먹이려는건 아니고 천사병 걸린거. 남의 사정 잘 모르면서 함부러 재단해서 가족이니까라고 지 멋대로 판단하고 내가 주선해서 화해하면 얼마나 좋고 자기는 얼마나 현명한 어른으로 보일까 하는 생각일겁니다.
베플ㅇㅇ|2016.04.13 12:17
남의 상처 무시하면서 화해하라는 오지랖떠는 인간들 제일 싫음.... 단 새언니가 님 그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오빠나 시어머니가 좋게 미화해서 이야기했을수도) 있을수도 잇으니 일단 대화 먼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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