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꺼였구나
적당한 시련과 적당한 타이밍에 성공..
시원시원하게 전개돼서 좋다
대학 다닐 때 어떤 수업에서
라이언킹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동물들이
어떤 것은 백인, 어떤 것은 유색인종을 나타낸다고 해서
그런 것을 잘 보고 가려 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히려 이번엔 다양한 인종이 사는 세상 속 문제를 그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문화 사회 속의 통합의 문제..
정치는 잘 모르지만 오1바1마가 대통령이라 그런 건가요..ㅎ
각 동물들의 특징도 귀엽게 그려낸 것 같다
나무늘보들이 젤 웃겼고 ㅋㅋㅋ
하나가 울면 안 울려고 해도 다같이 우는 늑대들도 귀여웠고
쥐가 보스인 것도 귀여웠다
아 핸드폰에 애플 아이폰 사과 대신에 당근인지 홍당무인지 그려져 있는 것도 귀엽던데 ㅋㅋㅋ
웃음이 나오는 포인트들이 많았다.
닉이 다른 동물들이 자신을 그런 모습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ㅎ
역시 덤덤하게 말할수록 더 슬프다 ㅎ
닉이 주디랑 일하면서 본연의 모습을 찾아서 다행이다.
감정이 쉽게 영향받고 감수성이 풍부하면서 진취적이고 행동이 빠르고 FM으로 행동하는 편인 여성의 성격을 주디에게,
감이 좋아 몇 수 내다 보고 임기응변에 능하고 융통성있고 여유 있으면서도 감정 절제를 잘하는 남성의 성격을 닉에게 부여한 것 같은데
둘의 케미가 참 좋은 것 같당
경수가 봤다고 해서
보고 온 것인데 보길 잘했다 ㅎㅎ
다른 거 다 됐고
각 장면이나 캐릭터의 깊은 의미나 상징 다 됐고 ㅎ
그냥 기분이 산뜻해져서 말이다.
마지막 ost 가사 보면서 샤키라의 노래를 듣느라
끝까지 앉아 있었는데
그 노래 가사가 많은 위로가 됐다.
역시 인간의 삶은 비슷비슷한 요소로 가득하기 때문이구나 싶었다
나만 그런 가사로부터 큰 위로를 받는 게 아니겠구나 해서
경수도 그랬을까?
실수하고 실패하고 끝이라고 생각이 되는 순간에도
서두르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시작하고 도전하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버텨오면서 살짝 말라있던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것 같다
경수야 덕분에 재밌게 영화봤엉
푹 자고 행복한 아침 맞이 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