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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사랑해서 하는 밀당?

26 |2016.04.14 11:33
조회 1,302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여자에요ㅎㅎ

 

작년10월을 끝으로 8살 차이 전남친과 이별후 힘들게 지내며 별생각없이 이사람 저사람 만나봤는데 결국엔 전남자친구 생각만 났었어요.

 

전남친과의 연애는 항상 제가 겉도는 연애였어요.

내가 그를 좋아하는 것에 비해 남친의 애정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을거에요.

전남친을 너무 좋아서 손에 잡히지 않는 남친에게 혼자 안달나 집착까진 아니지만 화내고 짜증내고.. 항상 끊임없이 요구하기도 했었죠 감정이든 뭐든..

정말 밀당없이 순간순간의 감정을 모두 끄집어내 표현했다고나 할까요

결국 서로가 지쳐 헤어지게 되었구요

 

그러다 얼마전 현재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이남자 저남자 만나봤지만 이번엔 정말 다르다 싶을정도로 이사람에게 저도모르게 끌렸고 지금 이남자가 너무 좋아요ㅠㅠ 너무 좋아서 감정이 주체가 안될정도?

그전과 마찬가지로 밀당 없이 좋으면 좋은대로 있는 힘껏 감정을 표현하며 연애중이에요

남자친구는 경상도 남자라 그런지 서스럼없이 표현은 안하지만 간간히 말하는것이나 행동에서 저를 좋아하는게 느껴지구요

그런데 제가 두려운건 있는 힘껏 좋아하는감정을 표현하는 제 연애방식때문에 남친이 질려할까봐 걱정이에요.. 그전 연애때처럼 그렇게 되어버릴까봐요

남친에게 물어본적도있습니다.

"내가 너무 오빠를 좋아하는게 티많이 나는거같아. 나도 좀 밀당이 필요한거 아닐까?"  

그럴때마다 남친의 대답은 "서로 좋아할시간도 아까운데 밀당할 시간이 어딨냐?" 합니다.

이런 대화후 바로 수긍하긴 하지만.. 문득 밀당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남친이 제가 안질렸으면 하는 바람에요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우연히 글귀를 보게 되었는데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은, 황홀하게 나를 바라보던 너의 눈빛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한창 전남친과의 이별로 힘들어할 당시 저 글귀가 너무 와닿았었거든요. 그래서 더 슬펐었구요

근데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된 지금은 이제 저 글귀 때문에 문득 불안감이 들어요

연애초반이라 그런지 저 글귀처럼 남친이 그런 눈빛으로 저를 봐요 애정가득한 눈으로요

'그럴때마다 언젠간 저 눈빛도 사라지겠지?', '나중에 이별하게되면 저 눈빛이 생각하서 힘들겠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이유들로 불안해하고 밀당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ㅜㅜ

밀당없이 서스럼없이 남친에게 표현하며 사랑을 계속할까요? 아니면 적당한 밀당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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