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인이고 전여친은 프리랜서입니다.
헤어진 뒤로도 나쁘게 헤어지진 않아서 자주 연락하고 밥먹고 했어요.
관계가 진전되진 않고 그냥 그 상태로 몇 달간 쭉인데요.
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인데, 전여친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네요. 끝난 얘기라고.
그러다가 제가 혼자 해외출장을 가게 됐고, 전여친에게 같이 가자고 했어요.
어쩐 일인지 안그래도 해외여행을 가고싶었는데 제 일정에 맞춰 가겠다는 대답이ㅎㅎㅎ
저야 뭐 좋았지만 이게 참 속마음은 복잡하더라구요~
저랑 다시 만날 생각이 있어서 가겠다고 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해외여행을 갈 기회니까 아무 감정없이 갈 수도 있는 건가요ㅠ
동네친구처럼 썸 분위기없이 지낸 기간이 길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저혼자 마음을 접지 못한 전여친이랑 해외출장을 함께 가는 상황에
전 자꾸만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