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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생리냄새 베긴다고 이불 덮지 말라는 남자

향기 |2016.04.17 03:26
조회 393,976 |추천 690
안녕하세요.
방금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마법에 걸려, 허리도 아프고 신경도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지금 결혼 예정중으로 동거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어려서 돈도 부족하고 해서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가스비를 아끼려고 보일러를 틀지 않고 이불을 덮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될 사람이 퇴근해서 저를 보더니 이새끼가 글쎄 보더니,

"이불 좀 그만 감싸고 있지? 생리 냄새 엄청 베길텐데"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리 냄새 안배겨" 했더니
"얼마나 베기는지 알아?"하는겁니다.

그래서

"너 그거 실수라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했더니 뭐 반응이 사소한걸로 왜그러냐부터 시작해서
자기한테 조금만 기분 상하면 이렇게 구박할거냐고 뭐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지금 이거는 여자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만 이불 덮는거 아니고 같이 덮는거잖아"

이러는겁니다......
저는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이렇게 황당하고...
제가 생리하는게 무슨 죄도 아니고....
그런데 이남자는 저를 이해못하고, 사소한거에도 이렇게 화를 내냐며
답답해하고, 황당해합니다 제가 이상한거라고 하면서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정말 제가 예민한건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짜 여자로 살면서 이런것까지 서러워야 하는건지......

(추가)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격려도 해주시고, 해결방안도 내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은, 남편될 사람하고 함께 읽어봤습니다.
여자분들 댓글보고 생리부심이라고 하시는 남자분들 댓글도 모두요..

음.. 한가지 더 얘기하고 싶은게 있어서 추가글을 올립니다.
남자분들. 생리부심에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글이라니요~

전, 생리할때 냄새날까봐 여러번 생리대도 갈고,
자기 생리냄새는 자기가 잘 못맡는다길래 남편될사람 퇴근하기전에
샤워 마쳐요.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나는 생리냄새를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생리냄새에 민감한 사람과, 좋은 냄새가 아니기 때문에
남편될 사람을 배려해서 조심해야 된다면
저도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한것인데...
화를 내면서 이불을 덮지 말라고 했고,
전 그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식이 잘못됬다고 생각해서 화를 낸거였어요.

그리고 "생리 냄새 안배기는데?" 라고 말한건
여자로서 너무 수치심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이 튀어 나온거지
단순히 '우기기'가 아니였다는거 알아 주셨으면 해요.
생리 냄새에 대해서 조심도 하려고 노력한 저로서
단순히 이불 덮지 말라고 냄새 베긴다는 말을 들었을때 수치심이 드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남편될 사람.
이 댓글들을 읽어보면서 당신들 말처럼 말을 하더군요.
여자들의 생리유세, 자격지심, 생리대를 얼굴에 붙이고 다녀라. 개념없는것들.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신들과 다를바가 없는것 같아요
왜 남자들은 이렇게밖에 생각을 못하는거죠?
저 정말 폭팔해서 진짜 이런 생각이면 결혼 못할것 같아서
대판 싸웠더니, 그제서야 앞으로는 이해하겠다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몇몇분들 논리대로라면 여자들이 생리할때는
냄새 베기니까 이불도 안덮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 혼자서 바닥에서 자야겠네요~
그리고,,생리 냄새 안베기게 하루종일 씻고 하루종일 향수뿌리고 하루종일 패드갈고
그래야 피해 안주겠네요?
그런데, 그래도 냄새가 안없어지면 어떡해요..?
그러면 아무리 추워도 생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불을 평생 못덮는건가요?

진짜 이 세상에는 너무 좋은 남자들도 많지만
쓰레기 관념을 가진 남자들도 많은것 같네요.


추천수690
반대수25
베플ㅎㅎ|2016.04.17 03:31
결혼해서 아내 생리도 이해 안해주는 놈들은 애아빠 될 자격이 없는거지. 저기 글쓴이가 생리한다고 예민하다고 바가지를 긁길했냐 집안물건을 던지길했냐 그냥 이불덮고 자는데 그마저도 이해안해주고 생리한다고 걍 아내를 더럽게여길거면 자기 아이 바라지말아라. 아내가 생리를 하니까 자식이 생기는거야.
베플남자ㅇㅇ|2016.04.17 03:39
미친놈 그냥 이불덥고 반갑게 맞아주는게 좋은 거라는 걸 모르는 새끼네 야 생리통에 통증심하다고 난리치기 시작해봐라 진짜 생리할 동안만은 어디 도망가고 싶더라 냄새? 베인다고? 그럼 씻어 ㅂㅅ아 이불을 두개 쓰던가 왜 복에겨워 ㅈㄹ이야 ㅈㄹ이 난 저렇게만 해주면 업고도 다니겠다 ㅅㅂ...
베플|2016.04.17 10:56
도대체 저런 인간쓰레기를 키운 부모라는 작자들은 어떻게 애새끼 교육을 시켰는지 진심 궁금함..자기 아들이 개말종이란거 알고 계실까?
베플에휴|2016.04.17 18:28
저런말을 듣고도 저런 미친놈이랑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까....아... 니네 엄마도 생리를 했기때문에 너를 낳았단다
베플ㅇㅇ|2016.04.17 19:07
헐~~개__이네 아내의 생리냄새가 싫다면 폐경여성과 살아야지 왜? 젊은 님과 살겠답니까? 이결혼 할거죠? 쓰레기 같은 새퀴 내딸주변에 얼씬거릴까 겁나네 님이 그놈 죽을때까지 갖고사세요 딸둔 엄마의 간절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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