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다 눈 뜨고 꿈꾸는 기분일까
괜히 가슴이 소란스러워지고 그리움도 경험해본다
내게 짓던 웃음이 참 예뻤지만
네 맘은 항상 표정을 짓지 않아
상처난 것들을 보여주면서 치유받길 거절하는 널 보며
내가 할 게 못 되는구나 힘들다
언제쯤 넌 내 이름 불러줄까
널 꺾는다고 그 향기가 내 게 될까
넌 쓸쓸함에 대해 얘기하면서
안아주려는 내 손을 밀쳤어
체념할 자격도 없는 나 괴롭다
이제 더 이상 특별함을 찾지 않아
널 쫓느라 두고 간 원래의 나를 찾아
혼자 한 사랑은 스스로 이별해야 되네
시간 지나면 다 없었던 일 잠시 미쳤다 생각했는데
사랑이었다 사랑이었다
이제 와 보니 사랑이었다
나답지 않던 말과 행동이 멋대로 굴고 있는 심장이
사랑이었다 사랑이었다
나보다 소중한 게 있었다
블락비 노래 중에 사랑이었다, 라는 노랜데 새벽에 듣다가 울컥했어 진짜 놓을 때가 됐구나 하는 마음이었거든 사실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나한테는 그게 아니었나봐 나는 널 좋아했고 이제 이 마음을 인정하기로 했지만 넌 아니니까 내가 정리해야지 뭐 어쩌겠어 채 드러내보지도 못한 마음이지만 막상 펼쳐서 보여줄 용기가 없어 나는 널 사랑한 거였는데 그걸 나도 이제야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이제 잊겠다고 발버둥치고 멀어지려고 어색한 행동을 할 내 모습이 벌써부터 안쓰럽다 왜 넌 나와 다를까 서럽기도 해 그치만 이게 맞는 거라고 이렇게 해야 하는 일이니까 나 욕심 안 부릴게 고마운 줄 알아 멍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