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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일요일 잘 보냈니?
저녁은 맛있게 먹었어?
아픈 곳은 없겠지?
컨디션이나 마음은 어떠니?
요새 걱정되는 일은 없니?



오늘도 경수는 강철멧돼지인가 ㅋㅋㅋ



난 아빠 옷 사드리러 가기 전에

숙제한답시고 부모님이랑 대화 나누며
부모님 각자 살아온 삶,
자라온 가정 이야기를 엄청 들었는데

흥미로웠어


아빠가 어린시절 느꼈을 감정에 대해 자연스레 위로도 하게 되고

할아버지께서 자식들을 얼마나 생각하신 분인지도 알게 되었고

내가 가진 기질들이 어느 분으로부터 왔는지
그런 것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도 있었고


부모님이 부모님들로부터 또 그 분들이 위의 부모님들로부터 받았던 사랑들을
내가 비슷하게 받고 있기도 한 모습을 보기도 하고


그냥 세대를 넘어서
내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그런 것들이 조금씩 느껴지더라


내 인생까지 자서전처럼 써보면
내가 어디로 가게 될지도 그 방향이 조금 더 보일까?



암튼 마음 아픈 얘기도 있었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훈훈한 이야기들도 있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어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군요 싶은


어린시절 전적으로 부모님이 전부인 시기에
부모님이 어떤 느낌으로
내면에 들어 왔는지가 그게 참 평생 가는구나도 싶었고


숙제라고 한 것이지만
우울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행복했어

누가 이렇게 어린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그 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할아버지는 한 때 왜 그러실 수 밖에 없었는지

가족 사이에 있는 유전되는 기질은 어떤지
이렇게 사랑을 받은만큼 비슷한 패턴으로 사랑을 주네하고
서로 잘 아니까 웃음도 나고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같은 주파수 안에서
서로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







요새
메인 기사가 거의 일본 지진 이야기더라
대자연의 앞에 인간의 나약함도 느껴지고
그럴 때에는 그냥 같은 인간으로서 느껴지는 안타까움같은 것들이 있는데

누가 관동대지진 때처럼 한국인이 수도에 독극물을 탔다는 소문을 퍼뜨린다더라
100년 전과 비슷하게 루머로 한국인에게 불안과
분노를 돌린다고 해서
좀 어이가 없더라.... 어떻게 100년이 지나도 똑같은 수법으로..
그게 요새도 통하나 싶어서 말야

예전에 쓰나미 찾아 왔을 때 도와줬던 것이
참 뭔가 싶기도 하고


정치 세력이나 일반 국민들은 분리해서 봐야 하는 것인지

국민들도 다같이 볼 것이 아니라 개개인 각자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를 봐야하는 것인지..



도쿄에서 열리겠지만 일본에서 5월에 팬미팅도 있다고 하고 올해는 일본 가서 활동도 많이 하려나?싶어서 걱정이 조금 되더라

회사에서나 엑소 멤버들도
일본에서 생기는 일들은 좀 주목해서 보게 될 것 같은데

그저 안전하게 건강하게 무사하게 그렇게 다녀올 수만 있었음 좋겠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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