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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망한지 한달이 넘었어요. 뭘더할수있을까요?

그러면안돼 |2016.04.17 23:23
조회 544 |추천 1
어제 글을올렸으나 보는이도.. 댓글도 없어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긴글이될것같습니다.
오타, 띄어쓰기는 양해부탁드려요.

3월15일.. 첫째둘째놈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집근처 벼룩물건 구입하고 받아오는길에 동생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울먹이며 놀라지마라.. ㅇㅇ가 다쳐서 병원에 있다.. 상태가 좋지않다..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생전에 아빠가 선물해주신 목걸이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데려가지말라고 울며 간절히 기도했으나 병원에 도착해보니 이미 하얀천에 덮혀있었습니다.

엄마는 하얗게 질려 얼어계셨고, 전화를 준동생은 제부와 조카를 데리러 학교로 갔다고하데요.
네.. 제막내동생은 30대중반으로 20대초반에 전제부를 만나 이른결혼 및 출산을 했었습니다. 결혼생활은 좋지않았습니다. 철없는 전제부는 게임중독에 생활력부족, 동생명의의 여러건 사고를 치는바람에 결국 이혼했고 친정엄마가 조카를 키우고 동생은 조금 떨어진곳에서 직장생활 몇년하다 엄마와 살림을 합쳐 살았습니다.

그러다 3년전쯤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나봅니다
서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어렵게 (동생 30대, 남자 20대) 만나오다 작년초 동생이 회사다니기 힘들다는 이유로 독립을 하겠다고 했어요. 엄마는 많이 말렸으나 결국은 독립을 했지요. 남자친구와 동거하기위한거였네요.
남자친구가 술을 좋아했데요. 그래서 동생도 술먹는 횟수가 늘어났고 몸도 허약해진상태였던것같습니다.

사실 막내동생은 저보다는 둘째와 코드가 잘맞아 죽이잘맞는편이였어요. 대부분 둘째에게 들은내용이구요
남자친구 저도 몇번봤고 서글서글하고 사람좋은 인상에 붙힘성도 좋았어요. 나이가 조금만더많았으면.. 하고 아쉬워도했고 그만 정리하라고도 했었어요
근데 그게 쉽지않았나봅니다.
사귀는시간이 흐르니 서로 싸우기도하고 남자친구가 술먹고 주폭도 하고.. 서로의 삶이다르니 싸우다 헤어지기도 했다가 다시 만나기도 했다가.. 그랬나봐요

제동생이 더 많이 사랑했었나봐요.
싸우고헤어져서 남자친구가 짐챙겨 나가면
수면제 먹고 너때문에 죽는다고 연락해서 오게하고..
줄꺼내와 목을멜거라고 동영상으로 보내서 오게하고.. 한번 헤어지고나니 이남자는 놓치고싶지않았나..집착을 보였네요. 이런상태인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남자친구가 말해줘서 알게된건데.. 믿어지지가 않네요.
그러다 그날도 둘이서 술은 만취될때까지먹으며 싸웠데요. 싸운이유는 모르겠지만 집앞에서 동생은 가버리라고하며 문을잠궈버렸고(걸쇠), 남자친구는 걱정되서 문을 열라고 십여분을 그러다가 동생이 걸쇠를 푸는소리가 들리자 문을 열고들어가니 동생이 창문에서 떨어졌데요. 여기까지는 남자친구진술입니다.
4층이긴한데 갈비뼈에 장기손상이와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매일매일이 눈물이며.. 사는게 힘겹네요
첫째는 쓰레기차이모(동생이 첫째에게 쓰레기청소하는자동차를 선물했더니 저리불러요) 보고싶어서 우냐고.. 멀리갔으니 비행기타고가서 보면 된다고 하는데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튼, 사고난지 한달이넘었는데 아직 경찰조사결과가 안나왔습니다. 담당경찰을 만나기도 어렵고 진행사항도 자세히 말해줄수없다고합니다.
경찰은 처음부터 자살로 결론내려놓은건지 수사도 제대로 하지않았습니다. 사망사건인데도 중요한단서가 되는 핸드폰수거도 안했으며 (남자친구가 병원에 있다가 자기물건가지로간다고 동생집에가서 한드폰을 들고갔으며 하루지나 경찰이 달라고해서 전해줬네요), 주변탐문수사도 없었어요. 하물며 옆집에 문의도없었구요.
떨어지기바로전에 동생이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그친구가 못받았는데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것도 의구심이드는게 동생은 업무용, 개인용 따로 핸드폰이 있는데 업무용으로 왜했는지.. 업무용핸드폰도 남자친구가 가져갔다가 4일만에 주면서 회사에서 가져왔다고 거짓말함. 친구에게 전화한 이력있는데..)
검사가 부검필요하다해 부검도했구요. (자세한건 안알려주는데 특별한건없다는식)
핸드폰 분석한다고 다분해했다고, 받아도 보지도못하는상태라네요..

동생이 급여가 적은편이아니에요. 바짝벌어 40대기전에 조카랑 산다며 연금도 꽤붓고있었던데 대출이 2500만원이나 있었던것도 이상하구요

이번 7월이 전세만기라 어느방향으로가야 좋은지 풍수지리도 받아놓은게보이고, 바로 그주 후배랑 자전거타로간다고 백화점에서 트레이닝복도 커플로 맞춘 동생인데.. 술에의한 실수일까요.. 답답하고 슬픕니다
꿈에라도 나왔으면 좋으련만 야속하게 안나타나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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