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 몇번 오간 커플인데요 교재한지 약 2년 여자는 내년에 30 저는 30중반 향하는중...
저 직장다니고 큰 부족함 없이 월급타는중.
여친 직장없고 대학졸업 아직 안하고 고시생임...
모아둔 돈도없고.. 고시생활 4~5년 된듯. 근데 시험은 자꾸 떨어지고, 죽기살기로 공부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집에서 공부하는게 편하고 효율적이라면서 집에서 고시생활중이에요.
주1회 약12시간 데이트해요. 공부시간에 좀더 할애해서 빨리 시험 붙는 생각보다 마냥 노는게 더 좋다는 생활패턴 느껴지구요, 공부 좀 어거지로 하는듯.
이제 나이도 30 바라보지, 대기업 물건너갔지... 전문자격증 고시생활을 하루빨리 끝내려면 죽기살기로 공부를 해도 지금 부족할판인데 뭘 믿고 저러는지 휴......
저도 솔직히 결혼 적령기고 30대 중반 넘기고 싶지 않거든요? 제가 이런말 한적이 있어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미련없이 후회없이 공부 하고서 내년에 떨어지면 그냥 고시생활 손뗄 각오로 공부할 수 있겠냐고?
평생 연애만 할순 없고, 타이밍이 있는 것이다!
고시생활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 성실하게 독기 품고서 공부해도 합격이 어려운데~ 작년에도 적당히 집에서 쉬엄쉬엄 공부하다가 올해 또 떨어지고 벌써 5년 되어간다...(그 시험 평균합격 수험기간 4년인데 빠른 사람들 20대 중반에 벌써 다 붙는 시험임) 나도 마냥 기다릴수도 없다.
시험 안붙어도 좋다. 그대신 미련없이 후회없이 공부하고나서 시험공부 손뗄각오로 공부늘 해야 한다!! 그럼 공부비용은 내가 지원해주겠다. 후회없이 공부했는데 또떨어지면 너의 길이 아닌것이다. 거기까지인거고, 난 널 책임지겠다. 아님 결혼하고서 공부 마무리하도록 하라.
빈몸으로 와도 좋다고도 했어요. 여친 결혼희망사항 예산 대략 5억 정도 드는듯ㅋㅋ 근데 저는 모은돈,대출,부모님 도움요청 대략 3억 겨우 맞출듯... 여친은 결혼 꿈 로망이 큰데, 형편에 맞춰갈 생각이래요. 근데... 지금 빈몸으로 갈 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쪽 부모님도 생각이 그런거 같고, 지금당장 부모님이 지원할 결혼비용 여유치않으신듯... 자기말로는 최소 3~4천 정도 모아서 갈거라는데... 어느세월에? 휴... 저런식으로 게으르고 죽기살기로 공부도 안하는 여친... 좀 앞날이 걱정되기도 해요... 인연이 아닌건지.. 이쁘면 뭐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여친은 수험공부 손뗄 생각이 없는듯;;;
미치겠네요... 저한테 무슨 말이라도 조언충고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