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이런 상황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실까 도움을 얻고자 제 이야기를 이곳에 어렵게 꺼내보려 합니다.
제목과 똑같은 이야기 입니다.
종교에요 당연히 기독교와 불교의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자면..
저는 전문직이구 능력도 어느정도 있었구 자신감과 밝은 성격 외모도 나름 나쁘지 않아 항상 소개를 받곤 하면 에프터신청을 받았죠 근데 연애를 하면 항상 차이는 입장이었죠
왠지모르게 어릴때 상처인지 남자를 살짝은 의심하고 집착한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헤어진 후 항상 남자들에겐 연락이 왔어요 너만한 사람이 없었다며
25살쯤 이년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남자를 만날 생각이 없던 차에 2015년 3월 친한 동기 덕에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났어요
좋다고 생각은 했지만 남자를 만날 생각도 없었고 이전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오래만나 가슴속에서 아직 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두번.. 이제 저는 누군가를 만나면 한층더 신중하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고 싶었기에
조심스러웠지만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 했죠 그래서 서너차례 계속 만나게 됐고
그친구 진심이 보이기 시작했고 너무나 괜찮은 남자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주위에서도 저런 애 없다며 꽉 잡으라고
그중에 어느날 만나다 종교 이야기가 나왔죠 극과극
불교랑 기독교 저는 기독교 그 남자아인 불교 정말 싫었어요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서 너랑 나랑은 안될거라고 너희집에서 허락 하지 않을거라고 너가 생각 하는거처럼 간단하지 않을거라고
아니라고 니생각이라고 나 안받아 주실거라고 그래서 너랑 나랑 안만나는게 좋을거라고 저희는 제사 지내지 않는집 그친구는 식구들 모두가 불교 할머니께서는 보살 이라고 하더라구요 집 위층엔 불상이 있다했구 부적도 쓰시고 집에 손님들도 오신다고.. 정확히 어떤일인진 알수 없지만
전 앞이 뻔히 보였어요 그런 순간에도 그친구는 정말 진심으로 절 잡았어요 그러다 교재가 시작됐구
얼마후 집을 옮기게 되었고 그친구가 모든 정리 청소 음식 저희집에 자주 찾아오고 자다가 새벽에 기분이 이상하거나 보고싶어하면 새벽 세시가 넘어서도 저희집에 와서 저와 함께 해줬고 같이 살게 되었고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었죠 너무 괜찮은 남자였어요 정말 이남자는 날 사랑하는구나 느껴졌고 정말 행동으로 보여줬고 이렇게 잘 맞을수 없었어요 저희를 보는 모든 커플들이 저를 부러워 했고 우리를 부러워 했고 성격이 유한 남자친구 덕에 싸울일도 없었고 저조차 예전에 내가 아닌 유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죠. 주변에서 유빈이 얼굴 진짜 좋아졌다 달라졌네? 편안해 보인다 너 욕 안하니 이상하다
진짜 잘만나긴 했나보다 등등
제가 변한 것처럼 그친구는 책임감과 돈을 버는 이유 목표등이 생겼고 저와 결혼하고 싶어 했죠 저는 같이 살면서 아 이친구 정말 믿고 가도 되겠다 생각 했어요 하지만 종교가 걸리기에 다시 이야기를 꺼낸적이 있는데
저를 안심시키며 믿음을 줬어요
일부를 생략해도 글이 길어 질거 같네요..
그래서 전 아.! 이남자 믿어도 되겠다 같이 앞으로 함께 할 수 있겠다 저를 심적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었고
저를위해 종교를 바꿀 의향도 있다고
저와 같이 교회도 다녔어요 정말 진심이였어요 교회에서의 그친구 행동은 그러다 매주 저희 부모님을 만나게 됐고
저역시 남자친구 집에 자주 가게 됐고 아버지께서도 표현은 안하셨지만 예뻐 하셨고 조카들이 저를 좋아하고 온가족이ㅜ가는 여행에 초대받아 다녀오기도 했고 (물론 제가 교회다니는걸 알고 계셨어요)
절 위해서 작은 경차를 구입했고 없는돈에 적금을 깨서 저까지 자동차 보험을 들어 줬고
일을 하지 않는동안 정말 저를 보살폈어요 진심으로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12월 집을 이사하게 됐죠 그친구 직장과 가까운곳으로 이사을 했고 저는 그친구 차를 타고 20분 거리로 출퇴근을 하게 됐구요
여기서 남자친구를 설명드리자면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힘든일 은 정말 사소 한거라도 본인이 했고 절 배려했고 부탁할일은 자기야 미안하지만 도와줄래? 고마워 항상
요즘 친구 같지 않게 정말 착하고 잘생기고 생각도 건강하고 바른생활하고 여자친구 강아지 집 이 세개 밖에 모르는 친구였죠
그러다 2016년 함께 신년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어요 기도제목을 적는 란이 있었고 그친구의 기도제목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수 있는 힘들 달라는 제목이였구요
그리고 설이후 우려했던 일이 생겼고 남자친구 행동은 아무말 없이180도 달라졌고..
화내지 않고 물었죠 그제서야 우리 헤어져야 할거 같아 힘들거 같아 등 자기는 마음을 굳혔고 마음에 뭐가 더 생기지 않는다고.. 그러다 같이 살던 집을 정리하게 됐고 정리기간에 배가아파 병원에 갔더니 저는 임신5주차였고 자연유산을 했구요 .. 너무 아프고 힘이 들어요
잊어보겠다고 부모님과 여행도 다녀왔지만 유산후 몸관리 마음관리 위로를 받지 못해서 인지
요즘은 제가 하찮은 사람 같고 필요없는 사람 같고 약간의 술기운 없인 잠을 못자고 있네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우울증 이라고......
어디 말할 곳도 없고 만날 사람들도 별로 없고
충동적이고 이상한생각만하구여
헤어짐의 충격과 아픔 공포를 떠나 낙심을 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야기 했죠 창피하지만 나 이런상황인데 니가 좀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나 칭찬좀 해달라고 나좀 도와달라고
그래서 마지못해 제 연락에 대답해주고 있죠 ..
또 그친구는 결혼하고싶어 쓰지 않았던 모았던 돈을 이젠 무념무상이고 하고싶은거 할거라고 외제차를 산다고 하네요..성격도 조금 변한거 같구
모닝 이라는 차에 둘이 참 행복했었는데요..
늘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고맙다고..
나 너한테 올인하고 있으니 버리지 말라구..
빨리 당당하게 같이살자던 친구 였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인터넷에 올려보게 됐습니다..
늘 미래를 이야기 하던 사이였는데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또 이렇게 구질구질한 제 모습도 너무 싫습니다..
부모님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거 잘 아는데 ..
돌아오지 않더라도 예쁘게 남는 사람이고 싶은데
전 그친굴 미워 할수가 없어요 저를 정말 공주로 만들어줬거든요.. 그냥 그친구는 힘든거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이러는 제가 카톡 페북에 반응보이고 심장이 벌렁거리는 제가 너무 유치합니다 아프고..
그친구는 왜 아파하지 않는거죠..?티를내지 않는거겠죠..?똑같이 힘들겠죠...?
이젠 저를 걱정하지 않겠죠...?
시간을 돌리고싶어요
제남자친군 어떤 사람이였을까요..제가 느끼고 생각했던 사람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