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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소름) 밀양여행 이야기

김민호 |2016.04.19 01:02
조회 6,272 |추천 5

우선 이 글을 적기위해 방금 판을 가입했다.
글을 시작하기 전. 나의 여행 이야기이며,
반말 하는거 아니니 기분나쁘게 보지말아주세요.

이 이야기는 정확히 3일 전 이야기이다.
대학선배가 밀양에서 고깃집을 한다기에
형님볼겸 여행도 할겸, 겸사겸사 쉬는날에
밀양으로 향했다. 낮에 선배를 만나 고기를 먹고 마칠동안 혼자 밀양여행을 하며 시간보내고 있는다 하고, 영남루를 가서 구경을 하고 다리가 아파 피시방을 잠시 찾았다.
모처럼 여행도 왔는데 편하게 힐링좀 하고 돌아가야겠다싶어, 피시방에서 밀양마사지 라고 검색하여 여러곳을 전화한 후에(여자만 관리해서 남자는 관리안한다는 가게들 때문)
결국 한곳을 찾게되어 전화를 하여 어디로 찾아가야하냐고 물었더니 파크랜드앞으로 와서 전화달라하기에 피시방과 멀지않은곳이라 걸어서 이동하여 전화를해서 도착했다 이야길 하니, 문을 빼꼼히 열고 얼굴만 약간 빼고 이리들어오라는 사람을 발견했다. (불법안마도 아닌데 왜 숨는 느낌일까? 란 생각은 할생각도 없이 ) 그사람을 따라 들어갔다.
가게 문 안으로 들어가니 벽에 마치 병원처럼 사람척추 사진들이 도배가 되어있고 길이가 7? 8미터 정도의 통로에 폭이 성인남자 기준 벽에기대어 앉아 다리를 펴면 다리가 다 안펴질정도로 좁은 공간이었다. 내가 척추사진들을 보며 사장님, 제가 혹시 잘못찾은건가요? 병원같은데ㅎㅎ 죄송합니다. 라 하니 벽끝에 문을 열고 들어가시며 이리들어오시면 됩니다. 라 하셔서 들어가보니 방안에는 척추 모형들과 목욕탕가면 있는 나라시받는 침대? 가 하나 있고 어두컴컴했다.
사장님을 보고 전 여행을 와서 피로를 풀고 마사지도 받고 가려고 인터넷 수소문 하다 전화를 드리고 온거다. 불법안마시술소 를 바라는게 아니고 스포츠마사지, 경락마사지 이런걸 받을생각이었다 (내가 남성이므로 동성보단 이성에게 받을 생각이었다)라고 이야길하니 약간 떨떠름한 표정을 하며 내가 여자가 아니라 그부분에 대해선 반박할 수가 없네 라 하시기에 재빨리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곳 사장님도 따라나오시며 어깨를 토닥이며 신산문동?쪽으로 나가보면 원하는곳 찾을수있을거에요 그러셔서 감사합니다라 하고 가려는데 좋은곳 잘찾아봐요 김민호씨~ 라 그러기에 네 하고 돌아서서 걸었다 그런데 5발자국 걸을때 쯤에 척추부터 뒷목까지 소름이 쫙 끼쳤다. 내가 신분증을 보여준 적도 없고 명찰을 패용하고 있던것도 아닌데 그사람이 내이름을 어떻게 알고있던거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차마 뒤로는 못돌아보겠더라 그사람이 날보고 웃고있을것만 같았거든... 며칠 지난 후에도 생생히 그사람과 했던 말, 행동, 표정까지 너무 생생히 남아있다. 님들도 이런경험 있나요?

추천수5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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