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속상 마음이 불편





직장 상사분이 애기들이랑 격리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병가를 내고 집으로 왔다 ㅎ

갑자기 병가를 내고 오느라 여기저기 부탁 드리고 정신이 없었다.
애기들 잘 보냈는지 걱정도 되고 말이다


어차피.. 애기들이랑 있는 시간은 길지 않으니 난 괜찮은
데 독감의 전염성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의사 선생님께 찾아가
전염성이 사라지려면
언제까지 쉬어야 하냐고 말씀 드렸더니 의사 선생님께서는 3일에서 타미플루를 다 복용할 때까지인 5일은 쉬어야 하는데
직업상 오래는 못 쉬니 3일만 쉬라고 말씀하셨고

내가 내빈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없다고
할 일이 많아서 전염성만 없으면
출근하고 싶다고 하니
직업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걱정하기 보다 자기 자신의 몸이 첫 번째니까

지금 겉으론 안 보여도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고 하면
기관지라든지 내부 기관이 손상될 수 있고
다른 것으로부터 감염되기도 쉬우니
몸 관리를 잘 하라고 하셨다..


내일까지는 쉬어야 애기들을 감염시킬 위험이 없다고 하셨다고 진료 내용을 상사 분께 말씀 드렸더니


내일 아침까지는 상태를 지켜보고
나올 수 있는지 연락을 달라면서
직업적 특수성과 책임감을 이야기하시면서
약간 내가 그냥 쉬고 싶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뉘앙스로 받아 들이셔서 속상했다.ㅠ

하도 전염될까 걱정하셔서 다시 확실히 알아보고
전달해 드린 건데ㅠ

지금 꼭 해야 할 것들도 있고 책임감 때문에 오늘도 약 먹고 열심히 일하자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었는데 말이다.

상사 분 포커스는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에 있는 것 같아서 더욱..

오늘 참 주변 분들께 이것저것 부탁 드리느라 폐 끼치는 것 같아 싫었다
남들한테 원래 부탁도 잘 못 하고 스스로 하려고 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얼른 건강해져서 내 할 일 다 할 수 있었음 좋겠다.


추천수0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