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수만 나타나면 주변이 반짝반짝하대~ ㅎ
경수는 단체생활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자기 역할을 잘 알고 행동하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밉보이는 걸 싫어했다더니 말이다
투어가면 바쁘거나 피곤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그거 간다고 하고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할 수도 있을텐데
참 매 순간 같이 일하고 곁에 있는 사람들한테
노력하고 세심히 신경쓰는 사람이라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경수에 관련된 미담들을 들으면서 나는 어떤가 하고
자꾸 돌아보게 된다
공감은 잘 하는 편이고
필요한 부분이 보이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스스로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아
멍 때리기도 하고
주변을 세심히 돌아보는 감각이
확실히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미처 배려를 못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를 잘 모르던 사람이 나보고 무심해 보인다고 했다가 나랑 지내다 보니 부탁하는 건 다 들어주고 먼저 도와주니 '아 진짜 착하다'고 얘기하기도 하고 그렇다ㅋㅋㅋ
나도 경수만큼 사회적인 눈치, 센스가 좀 있었음 좋겠다
배우고 배워도
미처 생각치도 못 해서 못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이다.
근데 또 상담쌤은 거절할 땐 거절할 줄도 알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니면
꼭 남을 위해 그렇게까지 희생할 필요도 없고
너무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욕 먹을 땐 욕 먹더라도
자기 주장도 할 줄 아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셔서
그 중간을 잘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론 든다
암튼 경수는 진짜 내면까지.. 멋있다..
그래서 내 남자 해야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