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보이는 것 같다
이 영화는 왜앤지 해피엔딩일 것 같고 말이다 ㅎㅎ 아닌강 ㅎ
신1혜양이 코치구나 신1혜양은 어떤 면에서 두영과 자신의 공통점을 찾았을까
형도 없이 혼자 살면서
어릴 때부터 오래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 왔고
'불의의 사고'를 겪으며
큰 좌절을 맛보는 인물일텐데
불의의 사고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느끼는 그 좌절과 힘든 순간들..
아무도 잘 몰라주는 인생의 슬픔과 내면적 외로움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경수를 마니 좋아하게 된 이유와도 비슷한 것 같다..
이러한 면도, 저러한 면도 내가 참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경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멋있고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경수의 삶에 작은 위로나 위안이 되고 싶다는
그 생각에
연예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남자로서도 말 못하는 버거운 일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런데도 괜찮다고 인내하고 묵묵히 이겨내고 있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해서 곁에 머무르며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 같다.
하나를 이겨내도 인간이기에 또 다시 지치고 쉬어야 할 순간이 있을터이니
그리고 어딜 가서나 예쁨받을 만큼 잘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여러 사람 신경 쓴다는 게
그것 자체로도 굉장히
자기를 헌신하고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많이 맞춰
신경을 쓰고 있단 것을 안다.
다른 사람은 그냥 참 사람이 예의 바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행동을 하는 동안 스스로 의식도 못한 채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면도 있을 것이다.
주는 기쁨도 굉장히 크므로
경수는 본인은 기뻐서 하는 일이라고 하겠지만
다른 사람을 세심히 배려하고 신경쓰는 것이
많은 에너지가 드는 일이란 것을 잘 알아서
그 에너지만큼을 다는 못 주더라도
조금이라도 경수한테 위안이 됨으로써 채워주고 싶다.
알려진 인물로서나 연예인의 직업 특성상 받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들도 있을텐데
인내하면서 자신은 주변에 사랑을 주는 사람같아
더욱 사랑을 주고 싶다.
속이 깊어 남을 잘 챙기는데
정작 자긴 챙김을 못 받을 때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되고 있음 정말 좋겠지만
경수 곁에서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늘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되는 것에서
나 스스로 삶의 의미를 느끼기도 하니 말이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는지 궁금하고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고
수많은 사람 중에 왜 경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무의식이 잡아 당겼을 것이고
여러 번 말했듯이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경수를 느낀 것 같다.
그리고 때론 그러면서 내가 더 힘을 얻는구나 느끼기도 하고
인터뷰에서 나만 아는 도경수가 따로 있고
평생 혼자일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해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본 것 이상으로도 속이 깊어서
말하지 않은 채 혼자 담고 있는 것들이 많겠구나...
그래서 밖에선 웃고
혼자 있을 때 조용히 자기만 아는 마음들을 바라보며
많이 외로울 때가 있겠구나 하고
그래서
나도 그냥 평범하고 나약한 한 사람이지만
경수 옆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