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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저승편 다 봤다



되게 많이 공부하고 조사한 내용에 상상력을 넣은 웹툰이구나

꼭 어린이들이 보는 학습만화의 전개같기도 하다
배추도사 무도사의 감성도 느껴지고

그래서인가 자극적인 장면도 그렇걱 자극적이지 않고 이야기 전개가 안정감이 있다

그리신 분이 그런 성격일까도 싶었다.



보면서 계속 느낀 건데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가 상상이 되더라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도경수와 각 역할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보인다.



경수가 맡은 역은 각색돼서 나온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원작과 아예 똑같기보다 뭔가 좀 다른 점이 있게 만들겠지?


그리고 원작 웹툰에서 경수가 맡은 역
착한 면모가
실제 경수의 모습들과 매치가 넘 잘 된다ㅠ

머리 깎은 모습부터
안 웃다가 환히 하트 입술로 따뜻하게 웃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하얗게 분장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장군옷을 입은 모습도 ㅎㅎㅎ

경수 역할상 cg효과와 함께 많이 나오겠다 ㅎㅎ
이런 경험은 경수도 처음인가?
재밌고 신기할 작업일 것 같다

살아있을 때 모습은 거의 현실감있게 찍고
그 후는 아주 판타지겠구나 ㅎㅎ


경수가 맡은 역할 나올 때 눈물이 났다

너무 억울할 것 같고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이랑
그 어머니의 마음이 넘 가엽고 불쌍해서..
왠지 우리 엄마가 떠올라서 뭉클하기도 하고 말이다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
때로는 엄마라고 편하다고 이야기를 함부로 할 때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스타고 가는 막막한 병장 앞에
그 분이 나타나서 기뻤다.

희망이란 두 글자가 앞에 나타난 것 같아서


열린 결말이기에
환생한 아저씨처럼 같이 역경을 헤쳐나가겠구나
죽고나서 죄를 지었다지만
너무도 억울한 죽음이기에
다시 한 번 인간으로 사는 모습을 상상해보게 된다


그 죽고나서 지은 죄와
억울함의 무게로 저울질해가며 심판을 받겠구나 싶었다
승산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내용은 안 나오고 독자의 상상에 맡겼지만 말이다


실제로 죽고난 후
그런 세계가 그대로 펼쳐질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권선징악의 그런 세계가 있다면
이승에서의 삶에 대해 충분히 평가받고 피드백이 오기에
억울할 일은 없겠구나
이승에서 당하고 손해보고 살아도 안심이 되겠구나 싶었다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억울할 일들이 많으니까




사람들이 한 번씩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인 것 같다


부모님께 잘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에게 말로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남의 것을 빼앗거나 속이지는 않았는지 등등



따뜻한 마음을 주는 작품이다.



저승편.. 다 보고 나니
판타지스러운 장면이 퀄리티있게 나오면서도
내용도 짜임새있게
영화가 잘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수도 이미 읽어봤겠지?
경수라면 약간 부담도 갖는 동시에 기대를 하고 있을 것 같다


상처받은 눈,
처연한 눈빛으로 비통함과 슬픔을
너무 잘 표현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왠지 웹툰보다 영화가 더 슬플 것 같은게

음악도 들어가고 살아 움직이는 사람의 눈빛..
표정에서 느껴지는 세밀한 감정, 눈동자, 눈물
떨리는 목소리

사람들한테 와닿는 요소가 더 들어갈 것 같아서 ㅎ



경수 이번에 또 관객들 가슴을 움직이는 역할이구나


잘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새로운 장르의 영화가 만들어져서 좋단 생각도 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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