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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랑 남편관계 글읽고 생각나서 씀

토나옴 |2016.04.22 22:56
조회 97,913 |추천 360

베스트 올라온 친누나랑 남편관계 글 읽고 이십대 초반에 사귀다 헤어졌던 전 남친 가족이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됨.

 

전남친 가족이 교사하는 아버지와 과외교사겸 주부 어머니, 전남친, 남동생 이렇게 넷이었음.

전남친 아버지는 사회적으로는 학생들과 동네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교사였다고 함. (전 남친의 말로는 스승의 날이나 아버지 생신때 여학생들이 준 선물들이 넘쳐나서 그 선물들을 받아서 자기가 먹거나 쓰거나 했다고 함. 어느 여학생은 성인이 된 후까지 아버지를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쫓아다녀서 끊어냈다는 말도 있음.)

 

근데 이 아버지라는 분이 집에서 하신다는 행동이 좀 기이했음. 우선 집에서 자주 알몸으로 다닌다고 함. 옷을 걸쳐봐야 트렁크 팬티 정도 걸친다고 함. 어머니도 같이 알몸으로 다니셔서 결국 가족 넷이 전부 알몸으로 집안을 활보하고 다녔다고 함. 전남친 말로는 자기 친구들이 놀러왔는데도 아버지께서 알몸으로 다녀서 친구들이 경악했다고 함. (어머니에 대해선 언급을 안했으나 나는 어머니께서는 알몸이 아니었던걸로 믿고싶음.)전 남친이 이걸 내게 말했을때 매우 당연하다는 듯이, 이게 정상적이라는 듯이 말해서 경악함.

 

전남친 아버지는 전남친이 어렸을때부터 전남친과 남동생 보는 앞에서 어머니의 가슴을 만지기도 함. 그것도 옷위로 만지는게 아니라 맨살의 가슴을 만지고, 옷을 입었음 들추고 만진다는 거였음. 전남친은 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자기도 중학생때까지 어머니 가슴 만지고 빨고 그랬다고 함. 자기 동생과 함께..;;;그럼 옆에서 아버지가 " 넌 결혼해서 니 마누라거 만지라." 이러면서 전남친과 동생을 비키게 하고 자신이 만지셨다고.

 

그래서 전남친은 나와 사귀는 동안 기회나는대로 자기 아버지께서 그랬던것처럼 수시로 가슴을 만지려고 해서 난감했음. 자기도 마음놓고 계속 만질 가슴이 필요해서 여친 생기기를 고대했다는 것임. 헐;;더 경악인건 전남친 아버지께서 초등학생인 어린 전 남친 앞에서 자기가 정력이 좋은것 같다고 니 어머니랑 이나이에도 활발히 한다고 그렇게 말했다는거임;; 근데 전남친은 이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처럼 말함. 그리고 전남친이 당시 이십대 후반이었는데 아직도 어머니께서 목욕할때 들어오셔서 등밀어주고 가끔 장난으로 중요부위도 만지신다고;;

 

이런 아버지 어머니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전남친은 도덕관념이 거의 제로였음. 자기가 재수생시절에 다니던 재수학원에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한게 있었는데 이게 이성문제 때문이었음. 본인 말로는 여학생 두명이 다 마음에 들어 두명 다 사귈려고 접근했다가 그게 소문나서 재수학원을 나왔다는거임;; 그리고 전남친 어린시절에 화풀이 한다고 자기 동생을 수시로 팼다고 함. 동생이 군대갔다와서야 미안하다고 한마디 했다고. 그 말 한마디로 이제 다 풀어졌다고 이렇게 말했었음.

 

나와 사귀는 동안에 책 빌리러 전남친 자취방에 갔다가 알몸으로 서있는거 보고 놀래서 도망쳐온적도 있음. 그리고 나와 사귀는 동안에 호감가는 여자 있다며 내앞에서 전화통화하고 문자하질 않나, 친한 여사친과 장난하다 다리를 만졌다고 내게 가감없이 말하질 않나 완전 가관이었음. 진짜 베스트 보고 생각나서 쓴거지만 의외로 저런 집안들이 왕왕 있음. 근데 그 집안의 구성원은 그게 화목하고 가족사이가 돈독해서 그런줄 알음. 내 전남친이 그런식으로 말했었으니까 말임. 내가 전남친과 사귀었던 기간이 참 정신적, 도덕적 혼란이 많이 왔었던 날들이었음. 다시 사귀라면 그런 가치관 있는 가족이있는 남자는 못만나겠음.

추천수360
반대수3
베플흐음|2016.04.22 23:46
핸드폰 스크롤을 내리다가 내가 지금 뭘 읽고있는건가 싶어서 잠시 하늘을 바라보다 마저 읽음...오..지쟈쓰...
베플남자ㅇㅇ|2016.04.23 00:47
무슨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아니고 동네 얼빠진 개마냥 그런 집안이 다 있지? 문화의 혜택을 못받고 자랐나봐요. 아니면 아이큐가 1자리 이던가 아니면 뇌의 한부분이 모자라던가 아무튼 그냥 개네요 개 집안 자체가 개
베플ㅇㅇ|2016.04.23 00:08
나도 하나 생각 남... 나 27살때 29살이던 그놈. 그놈 식구들한테 인사드리러 고향 집에 처음 놀러 갔는데, 샤워하고 당당하게 알몸으로 나오더라, 지 엄마 앞에 그거 덜렁거리면서... 난 식겁했는데... 헤어지길 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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