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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여자..그리고 결혼..이사람은 아닌거죠

rtwecc32213 |2016.04.26 10:54
조회 901 |추천 0

안녕하세요

한번도 글을 써본적이 없어 두서없이 남깁니다.

저는 25 남자친구는 33 입니다.

제가 회사를 일찍 들어와 회사에서 만나 어느덧 3년이 지났네요

아직도 만나면 좋고, 설레고 재미있습니다

남자친구가 나이가 있어 결혼이야기도 오가고 있는 상태이고

날은 안잡았지만, 올해아니면 내년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현재는 장거리 커플이구요 (장거리라 해봤자 2시간거리 이지만, 남자친구가 부서가 계속 바뀌어서 지방으로 발령도 받을수있습니다)

결혼해도 주말부부로 살 확률이 큽니다. 물론 같이 살수도있지만요...

 

그래서 가끔 만날때엔 남자친구가 저있는곳으로 오던지 제가 가던지 합니다.

 

제가 남자친구 집에 갈때 몇번 사건이 있었어요..

다 술과 관련이 있네요

약 1년전 남자친구집에 방문을 하고 연락을 하였더니 회식중이었구요

저도 회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언제 올꺼냐는 시시콜콜 연락따위 하지 않고

일찍오겟다는말에 뜬눈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시 넘어서 들어와서는 씻으러 화장실 간사이 톡이 왔더라구요

잘들어갔냐는... 톡내용의 여자였구요 (프로필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바텐더? 혹은...술집 여자? 인듯한 대화내용이었습니다

언제한번보자 집이어디냐 몇시에 끝나냐등 이런내용을 주고받다

남자친구가 들어온듯 싶습니다.

이날 당연히 헤어지자 싸웠구요

다음날 남자친구는 기억이 안난다며

그냥 주위에 휘말려서 톡한거겟지라는 변경과 미안하다는 말 믿고 

울고불며 하다 다시 만났구요

 

 

그이후

또 제가 남자친구집에 갔을때 또 회식을 했습니다

일찍들어오긴했지만 남자친구가 잠을 잔사이 뭔가 촉?이 느낌이 이상해서

폰을 봤습니다

회사선배(유부남 등)랑 단톡방에 무슨 헌팅한내용이 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잘생겨서 역시 먼저 가야봐한다는 둥

언제다시가보자는둥 여자이야기 등 있었구요

물론 저희남자친구는 대화쓴게 없었지만....

역시 저랑 또 싸웠구요

어떤날엔 휴대폰을 몰래보니

즉석만남 어플이 있더라구요

뭐 대화내용은 없었지만 그게 깔려있다는거 자체에 충격을 먹고 또 추궁을 하다 싸운적있구요

물론 남자친구말론 한적없고 궁금해서 해봤다 했습니다만... 이해가 안됩니다..

 

몇번 거치다 보니 술만 마신다고 하면 믿질 못하겟습니다

저도 술을 좋아해서 사람들 모임 나가는것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남자친구 모임도 잘 가구요.. 남자친구 부모님과도 몇번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거랑 그건 다르잖아요...

또 이런일이있을까 걱정되고 고민되고 그럽니다..

 

그래도 같이 있으면 좋고 행복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게 느껴져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그전에껏다 잊고 언 1년또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이 너무힘들어 남자친구 집을 갔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2시간거리입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 다시 출근하러 와야하구요..)

잠깐 얼굴보고 이야기 잠깐하고 안고자는 기쁨으로 갑니다

근데 또 술을 먹고있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선배들과

일찍오겟다는말에 또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불안한맘에 톡을 남겼죠..

늦을꺼같으면 미리말해줘라

언제올지모르고 기다리는것보다 대략 몇시쯤끝난다..등 말이라도해주면

마음이 다르니까 .. 연락을해달라 하니.. 안읽더라구요

그리고 11시가 넘으로 전화기가 꺼져있었습니다..

대부분 회식하면 12시까지하기 때문에

평소같으면 아무렇지 않을것인데..

몇번 사건일어나고 전화기까지 꺼져있으니

너무 불안하고 상처받을것같은 내자신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확히 12:10 12시 조금 지나서 집에왔습니다...

자는척을 하고 누워있었더니..아무말없이 눕더라구요...

그순간 화가 너무 나서...

아악!소리를 지르며 옆에있는물건을 던지고 하며 막말을했습니다

몇번이야기했냐..왜안변하냐...

내가 미리 말해주라고 하지 않았냐.. 오빠 못믿겟다..

너같은사람이랑 결혼까지하려고 한게 너무 후회된다.. 등 나쁜말을하고

뜬눈으로 지샜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냥 회식한거다고..아무일 없었다고 왜민감하게 그러냐고 하는데..

집착하는것같은 제자신이 화도 나고.. 믿지못하는 사이가된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아침에 반지랑 던지고 2시간을 달려 또 와서 출근을 하는데..

 

눈물이 안나고 마음도 안아프더라구요..

괘씸하고 화도 나고

또 한편으로는 이남자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고싶고

또 한편으로는 잘되었다 헤어지자 싶기도하고 복잡합니다

 

다음주에 상견례하기로 했구요 회사에는 사내인거 모두다 압니다..

 

아직 딱 헤어져야겟다

마음 안먹는거 사실이구요..

헷갈립니다..

집안부모님도 너무 좋고 , 같이있으면 행복하고 좋은데.....

이런것 때문에 믿음이 안갑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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