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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심부름 짜증나요

12345 |2016.04.26 10:59
조회 58,875 |추천 58

이렇게 까지 관심받을줄몰랐어요

댓글하나 하나 읽어밨는데 나쁜글도 많고 좋은글도 많은거 같아요

고칠점도 보이는거 같고 너무 직설적으로 뭐라 하는 댓글보니까 마음이 좋진않은거같아요.

 

일단 제 주업무는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무보조 겸 ERP담당입니다.

한가할때도있고 많이 바쁠때도 있어요

다들 회사가서 하루종일 일만 하시는거 아니잖아요.

 

제가 커피를 아예 안주는게 아니에요.

저희 팀 손님오시면 제가 드려요. 제가 막내아닙니다.

다른 남자사원도 있어요. 저보다 늦게들어온 근데 꼭 절 시키는 것에서 기분이 아리송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여자라서 그런거겠죠.

 

그리고 밑에 글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타드릴수있어요.

커피타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또 얼마나 힘들다고 그런데 커피달라고 말 한마디 하면 되는 일을

말도 하지 않고 제가 알아서 주는것에 뭐라했던 부분에서 대한것에서 불평한거에요.

제가 비서도 아니고 하루종일 일도 안하는것도 아닌데 눈치것 알아서 주라는것에대한 불만?

저 눈치없거든요, 또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것도 싫고요. 

또 저만 회사에서 이렇게 타는것에 대한것도 속상한거구요.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제가 여직원들 사이에 막내맞아요.

 나이가 젤 어리기도하고.. 그래도 입사일은 제가 쫌 빠른편입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오버싸지말라고 하는댓글있는데 커피를 15-20잔을 큰 쟁반에 두고

한손으로 들고 한손으로 드려야해서 팔이 후들거린다고 표현한거에요.

두손으로 들면 당연이 안무겁죠.

 

생각해 보니 제목이 넘 자극스러운거 같아요..

글도 커피때문에 약간 감정적으로 화날때 쓴거라 자극적인거 같고.. ..

이런 관심 처음이라 좀 얼떨떨하기도하고 댓글로 싸우는? 모습보니까 좋진 않은거같아요.

 

그리고 전 불평하면 안되나요?ㅠㅠ 고졸이라 불평하지 말라는 댓글도 보이네요.

회사 생활하면서 친한 사람들과 회사 뒷담도 하면서 풀고

그리고 다시 출근하는게 직장다니면서 다닐 맛나는 아니에요? 전 이렇게 느꼇는데..

다들 회사생활 웃으면서 매일매일 즐겁게 하시는 분이 많은거 같네요

 

저희 팀장님은 커피타라고 강요안하세요. 손님오실때만 달라고하지

제 사수님은 직급 깡패라서 어쩔수없다고 하셨어요.

회사가 약간 직급?에 대해 매우 수직적인거 같아요.

 

 

충고와 관심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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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회사에서 근무한지 3년 조금 안된 22살 여직원이에요.

맞춤법 이해해주세요..말도 편하게 해도 되나요?..언니 오빠들한테 상담하는 것처럼

 

커피 심부름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글 써요

 

처음 입사했을땐 커피 심부름이 이정돈 아니었어요

 

그냥 간간이 저희팀 손님오시면 타드리는 정도? (손님도 부서특징상 별로 안왔어요)

근데 최근 1년? 좀 안되게 회사가 다른곳으로 옮기면서 전부서가 같은 층, 한공간으로 옮겨졌어요

 

저빼고 여직원은 5명인데, 저희 부서쪽이 회의실과 매우 가까워요

(4명과는 사이가 대면대면하고 1명하고만 친해요)

 

1번째 사건

목요일마다 각팀장들 회의를 하는데 제가 커피를 안챙겨드렸어요.

굳이 제가 챙기는지도 몰랐고 관심도없었는데

갑자기 경영관리쪽 여자부장이(유일한 여부장) 저를 따로 부르더니

 

"왜 커피안주냐 넌 커피주는게 쪽팔리냐 회의하는거 뻔히알면 커피좀 챙겨라 개념이없냐 행실똑바로 하고 다녀라."  소리소리 지르면서 저러는데 넘 당황스럽고 어이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쫌 울었어요. 친구한테 옥상에서 전화하면서 울고.. 저희쪽하고 회의실이 가까워서 저희 부서도 다듣고 옆부서도 듣고 저한테 신경쓰지말라며 위로도 해주고 욕도 같이 해줬어요.

 

다른 여직원들도 많은데 왜 나만불러서 저러는것도 이해도 안가고, 그냥 개인적인 감정으로 화풀이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소리듣고 팀장회의하는거 15-20잔 정도되는데 저혼자 커피타요

커피들고 들어갈때마다 무거워서 팔이 부들부들거리고 힘들고 그래요.

 

그뒤로 저 여자부장 밑에 여직원이 3명이에요 겁나 많은데 안시킴

그중한명이 쪽지로 팀장회의때 여부장님 커피 믹스주지말고 블랙으로 주라고 하는거에요

그럼 지가 타서 주던가...넘 열받아요..

 

2번째 사건

저희팀 옆에 있는 부서가 옛날에 저희팀과 한팀이였다가 분리된 부서인데 여직원없어요.

전 옆부서를 등돌리고 앉는 자리인데 어느날 옆부서 부장이 부르는거에요.

 

"자기네 부서 손님오면 니가 커피좀 챙겨라. 손님오는데 커피안주냐 이러면서 따지는거에요."   ?????제가 옆부서 손님오는지 지들끼리 뭘하는지 어떻게 알고 챙겨요? 제가 일하는데 틈틈히 뒤돌아서 옆부서 손님왔나? 저사람 손님인가 커피드려야 하나 이러면서 고민해야하나요? 

 

그냥 제이름 부르면서 커피좀~ 이러면 되는 일인데 여기서 넘 열받는거에요..

커피달라고 하면 가져다드린적도 많은데 달라고 말도안해놓고 저러니까 진짜 억울하고 서럽고..

 

3번째 사건

저희팀하고 옆부서 임원이 같은 임원이에요.

같이 회식했는데 이사님이 약주 좀 하시더니 저를 부르는거에요.

"넌 사교성이필요하다 자기가 자리에 앉으면 먼저 커피좀드실래요?" 이러면서 말좀 걸어라

이러는데 이사님 월래 자리가 저희부서랑 멀어요. (다른부서 겸용임원이라서)

 

그런데 다른부서에선 대접도 못받고 앉아있으면서 저희쪽 자리만오면 대접받으려고 하는거에요. 저희쪽 자리는 그냥 책상만있고 컴퓨터도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빈자리처럼.

 

저쪽 부서에 여직원있는데 그여직원한테는 아무소리도 못하면서

저한테만 왜 자기 책상 안치우냐 한번씩 닦아라. 커피좀 줘라  이러면서 스트레스 주는거에요.

 

제가진짜 안드렸으면 열도 안받아요. 손님와서 커피달라고하면 웃으면서 드리고 회의도하면 알아서 챙기고 남들 처럼 할건다하는데!

 

또 이런생각도 들어요

진짜 바쁠때 굳이 나한테 시켜야하나 지들이 타먹으면 안되나 일하는거 안보이나..

여직원이라서 나한테만 이러는건가

 

아니면 제가 쫌 성격이 소심하기도 하고 낮가림이 심한데

진짜 제 개인적인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내가 좀 활발하게 그러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개인적인 성격문제인가요?ㅠㅠ

다른 분들도 다 저렇게 커피 심부름 하나요?

 

추천수58
반대수27
베플라르끄앙시엘|2016.04.26 13:12
주업무가 뭡니까? 그걸 알아야 판단이 될거 같은데....
베플홧팅|2016.04.27 08:44
사무보조로 들어가신건가요? 그런거면 알아서 센스있게 커피타는게 맞고요, 책상닦는거 복사하는거 파지하는거등등 기타잡일이 업무맞아요. 근데 그게 아니고 엄연히 파트가 정해져있고 두루뭉술한 업무가 아닌 고정적인 할 일이 있다면 너무 과한것같은데요. 전 막내여직원이지만 아무도 본인들이 마실 커피 저한테 안시켜요. 본인이 타서 먹고 손님이 오면 당연히 제가 타드리지만 제가 일이 많아 못봤을경우 여자과장님이 타시기도하고 막내남직원이 타기도해요. 왜 남자는 지들이 할일 아닌것처럼 손놓고있죠? 전 가끔 부탁도해요. ㅇㅇ씨 커피좀 부탁드려요. 라고하면 남직원들도 일어나서 타요. 혼자 시킨다고 열받아하지말고 웃으면서 같이하자고 요청해봐여
베플남이사|2016.04.27 09:51
주업무가 뭐든 커피심부름은 아닌거 같은데;; 사무보조라면 눈치껏 커피타야한다는 말이 좀 웃긴데;; 말그대로 사무보조하러 간거지 커피타러간거 아니잖아? 아니 다들 왜 댓글이 이런거지.. 나 중소기업에서 파트 있고 두루뭉실한 업무 아닌데 맨날 커피 심부름에 설거지에 벼래별거 다시키더라?? 그러다가 대기업 사무보조로 일자리 옮겼는데 여기 커피 남자 과장님이 타기도 하고 부장님이 커피머신 설거지도 하고 그러심 ; 이거는 일에 대해서 사무보조라든지 하는 업무가 아니라 사람들의 인성 차이인듯 .. 사무보조도 커피타려고 취직한건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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