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에 만나 첫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이제 600일 넘기고 2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1년 될때쯤 한번의 권태기가 온 후
이야기 하며 잘 풀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군 아니였나봐요
주말에 여행을 다녀온 후 헤어지고 그날 저녁을 통화를 하는데 헤어진 후부터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말을 안하더니 우는목소리에 놀라 남자친구 집앞에 찾아가 만났습니다
만나서 하는 말이 저에 대한 감정이 처음 같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저랑 있는게 재미없고 좋지도 않고 잠자리도 하기싫데요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들었어요.심장이 내려 앉고요
머리에서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도 못쉬겠고 울며불며 왜그러냐고 안기고 메달리고 통곡하고 했네요
1년전 처음 들었을때도 남자친구 앞에서 이렇게 울지 않았는데
결혼약속하고 양가부모님께 인사도 드렸는데.. 남자친구와 앞으로 함께 할 나날들만 생각하고 있던터라 더 충격이고 상처였어요
날 좋아하고 사랑은하지만 함께 있는게 재미없다고 좋지않다고.. 회사일이 힘들어 성욕이 없어지긴했지만 점점 관리안하는 제모습과 살찐모습에 더 그렇다고 합니다
해결방법 찾아보겠지만 그래도 안되면 헤어져야 하지 않겠냐고..
오빤 나랑헤어지면 다른 사람하고 사귈수 있냐 물으니 그렇다고 저도 다른 남자 만날꺼라고 하더군요
전.. 이사람아니면 안되요.남자친구와의 연애가 처음이라 그런게 아니고 첫만남 때부터 좋았어요 사귀면서 옆어서 본 오빠모습들에 더 반했구요. 이런 상황에 온게 제탓 같아 제가 너무 밉습니다.
어떻게 연인이 처음 사랑에 빠질때 처럼 열렬한 사랑은 유지 할수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미운모습 모자란모습도 보이며 같이 쌓아온 추억들을 돌보며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든든하고 좋고 마음 따뜻해지는건 사랑이 아닌가요..
제가 살빼고 이뻐지면 다시 절 좋아해줄까요?
원래 통통했던 체형에 연애하면서 붙은 살들.. 제가 봐도 풀어진 아줌마 같고 못나보이네요..
그래서 살빼겠다 이뻐지겠다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오빠도 같이 노력하겠다 해결방법찾아보겠다하구요.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고 울고 안고 토닥이다가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평소 때처럼 톡하고 연락하고 지내고 있어요
다만 제가 의식적으로 사랑한다 말하고 오빤 진심인지..그냥 답변이지 자기도 사랑한다고 대답해주고요..
주말에 저희집에 저녁초대가 있어서 갈때 들고갈 선물 같이 고르자고 말해주는데 고맙고 좋고 그러내요 전 같은 느낌이여서..
원래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그렇게 600일 넘게 데이트해왔는데 오빠 마음이 불안하니 일주일에 한번 보는것도 안달나고 미치겠어요..그렇다고 계속 전화하고 만나자하고 매달리면 날 대하는 감정이 싫은 감정으로 변할까 너무 무서워서 저도 보통때처럼 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사람을 다시 돌려놓을 수있까요..
권태기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가 노력하면 돌아 올수 있을까요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