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좀 할께
자극적인 글이라 안좋은 덧글 달리는 건 이해해.
그 일진한테 당한게 뭐냐고, 그냥 당한건 없는데 싫어했는뿐 아니냐고 많이 묻는데,
설명을 하자면 별에 별 짓 다 당했어.
돈 뜯는건 기본이고, 데이터 셔틀에다가 좋아보이는 거 있으면 다 뺏어갔어.
뜯긴 돈이랑 물건 다 합치면 2백만원을 될거야
신발이나 가방 새로 사오면 신고식한다면서 가래침 뱉거나 음료수를 부었어.
당연히 엄한 애들도 때렸지.
지가 찍어놓은 남자애가 내 친구를 좋아한다고 화장실로 끌고 가서 집단구타를 하다가 나중에 걸렸는데(참고로 얘가 향대신 담배 꽂은 애) 그걸 내가 고자질했다고 하면서 때렸어.
난 그 때 머리까지 잘라갔다고... 하... 쓰다보니 눈물나오려고 하네.
하여튼 나랑 친구들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
쓰레기 짓했다는거 나도 알아.
근데 인간의 도리는 인간한테만 지키는 거잖아?
한가지 분명히 말할수 있는건 나랑 친구들은 그 년한테 인간이하의 괴롭힘을 당했고, 성인이 된 지금도 잊을 수 없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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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학교 다닐때 일진이었던 애가 있었어.
꽤나 질 나쁜애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는 그 년 엄마가 심장병으로 죽었다고 하더라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 년 절규하는데 보고 싶어서 친구들하고 빈소에 찾아갔었어.
향피우는척하다 그냥 돌아나오면서 옆에 앉아있던 그 년 얼굴을 봤는데,
밤새 울었는지 얼굴이 부어있더라고.
그걸 보니 왜이리 통쾌하고 웃음이 나오는지...
근데 한친구가 향대신 그년이 자주피던 담배 꽂을려다 걸려서,
' 향피워줄만큼 나랑 친했냐? '
라고 말하고 쫒겨났어.
그년은 화낼 힘도 없는지 노려만 보더라.
그리고 다 같이 화장실 들어가서 진짜 크게 웃으면서 날뛰었어.
그리고 나와서 맥주 한잔하면서 그 년 험담하다가 헤어졌는데,
오늘 페북들어가보니 애들이 그 년 저격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나랑 친구들 이상한거 아니지?
그럴만한 명분이 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