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이 자기랑 노는거 빼고는 다 못하게 해요

미미 |2016.04.26 18:32
조회 417 |추천 0
남친이랑은 사귄지 2년좀 넘었구요
전 23살 졸업반 대학생이고 남친은 작년에 졸업해서 지금은 27살 직장인이예요
저도 학생이고 남친도 직장인이라 주말에만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데
평일저녁에 진짜 별얘기 안해도 무조건 자기랑 세시간이고네시간이고 통화해야되고
제가 친구들이랑 저녁먹고 논다고 연락 안되면 두시간만에 인내심이 바닥나서 왜 전화를 안하냐고 짜증부려요

근데 전화를 한다고 진짜 엄청나게 대화를 하는게 아니거든요.. 남친도 게임이나 드라마 보고 저도 과제하고 이러느라 진짜 한시간동안 아무말도 안할때도 있어요

근데도 전화를 해야 같이있는것같다고 제가 전화 끊으려고 하면 서운한티 삐진티 팍 내구요 이러느라고 과동기나 집이나 누구 연락오면 맨날 통화중이라고 꾸사리먹어요

전 2년 넘게 자취중이라 집에가는날은 주말정도밖에없는데 그것도 남친이랑 데이트하느라 본가 간다그러면 어르고 달래고 애원해서 합의보고 가야돼요
집에는 한 3달에 한번정도 들어가나..?

친구랑 여행같은것도 못가는게 당연하구요
1박2일 겨우 가도 거의 삼십분에서 한시간에 한번씩 통화 꼬박꼬박 안해주면 난리나요

남친이 저랑 놀려고 내일 회사 휴가내고 오늘 제집에서 같이 자고 내일까지 노는데
갑자기 봉사하고 있던데서 급하게 인력 필요하다고 내일 저녁 여섯시부터 두시간만 해줄수있겠냐고해서
보통 한 저녁 아홉시쯤 집에가는데 세시간만 집에 일찍 들어가면 안되냐그랬다가 또 꾸사리 엄청먹었어요
절대 싫대요 퇴근시간대에 집에가는것도 싫고 하루 노는것도 모자라대요

근데 진짜 원래 사랑하면 이렇게까지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원래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것도 좋아하고 사람도 두루두루 사귀고 그런걸로 삶의 활력을 얻는 사람인데
이사람이랑 사귀는 2년동안 연락끊긴 친구만 수두룩빽빽하고 진짜 친한 한 너댓명정도만 반년에 한번 만날까말까하구요
친구를 소개라도 시켜주려고 다같이 만났다가 제 친구 3명이랑 남친 싸우고요

남친이랑 만나는거 좋아요 막상 또 만나서 같이 있으면 마음도 편하고.... 물론 같이있는동안 핸드폰으로 다른사람이랑 연락은 10분이상 못하지만요...
그래도 이사람도 장점도 많고 그만큼 저한테 잘해주려고 노력도 하고 좋은데
일상생활이 너무 침범당하는 느낌이 들고... 집안일이랑 애한테 묶인 가정주부처럼... 모가지매여있는것같은... 암튼 답답하고 좀 우울해져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해주지 못하는걸까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