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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것 같아요.

묭묭 |2016.04.29 01:58
조회 258 |추천 0
저는 22살입니다. 지금 제가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는 곧 3년이 되구요, 햇수로는 4년에 접어듭니다.항상 판만 보다가 이렇게 글은 처음 써보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제 남자친구와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하다가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던 제게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끌렸고, (한번도 고백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사귄 남자 중 제일 사랑을 많이 주고, 표현을 많이 해주는 매력에 믿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무뚝뚝한 저를 표현잘하는 저로 바꾸게 만들어주었고, 상대방에게 말 한마디 꺼내게 힘든 저를 묵묵히 옆에서 기다려주었던 사람입니다.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 이 사람이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듭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연락도 한시간 두시간 텀으로 하고 있고, 하루에 왔다갔다 30개 정도가 다 입니다. 내용도 딱히 있는 것이 아니고, 상황 보고 정도구요. 제가 학교 일때문에 발도 묶여있어 데이트도 안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관심은 연락이라고 하는데, 가끔은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추가적으로 말하자면, 남자친구 어머님은 홀어머니이십니다. 남자친구는 당연히 모시고 살자고 하는데, 다른 건 이해해줘도 이 부분은 양보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했더니 서운하다고,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저에게 하더라구요. 이 일로 헤어질 뻔한 적도 있구요.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나중 일이니깐 나중에 생각하자고 잘 풀기는 했지만, 이 부분에서도 저는 걱정스럽습니다. 아직 저에게는 먼 문제이지만, 이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앞으로 연애가 계속 이어갈 수 없을텐데 걱정입니다. 남자친구는 연락과 위에 일만 빼면 참 좋은 사람입니다. 화가 나도 욕을 한 적도 없었고, 제가 상대방이 화를 내면 얼어버리는 사람인데 그 상황에서 항상 떠나지 않고 제 얘기를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데, 평일에는 대부분 저녁때까진 일찍 집에 들어가고, 주말에는 가끔 일찍 들어가 어머니와 영화를 보거나, 놀러를 가거나 합니다.제가 이기적인 부분인지는 모르겟지만, 점점 그런부분들에서 제가 어머니를 질투하고, 화가 나고, 가끔은 이런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제가 정말 집착하는 여자가 된 것 같다는 생각들... 홧김에 화가 나서 어플을 통해 사람들과 얘기해본 적도 있구요. 어쩔 때는 놓고 싶다가도, 만나면 잘 해주는 남자친구를 보면서 3년을 사귄 사람과 어떻게 헤어질까라는 생각들로 머리가 아픕니다.저는 어떻하는 게 좋을까요..제 긴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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