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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다신 안돌아오겠죠?

나어떡해 |2016.04.29 13:08
조회 3,936 |추천 0

긴글이 되더라도 한번만 읽어보시고 따끔한 충고, 아니면 따뜻한 위로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년 연애했어요 전 20대중반여자구, 2살연하랑 연애했어요

2년동안 저한테 정성을 다해 잘해줬구.. 전 2년동안 막대하고 무시하기 바빴네요

술 안좋아하는 저는 술과 친구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늘 못마땅했고,

제대로 된 직장 하나 못잡고 자리도 못잡는 남자친구를 무시하고

일 쉬면 일쉰다고 화내고 잔소리 했네요

 

남자친구도 나름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을텐데 위로해주고 격려 해주진 못할망정

누나라는 사람이 잔소리하고 무시만 했네요.

 

남자친구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해서 절 힘들게 했어요

주2회 꼬박꼬박 술을 먹었고 전 술먹을때마다 잔소리하고 싸웠어요.

인증사진 안보내면 그날은 난리가 났죠

그만큼 집착과 구속에 끝을 보여줬어요.

 

남친과 가장 친한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감성주점 가자고 몇번꼬셨엉

그래서 제가 그친구 욕을 많이 했네요.

그때마다 남친이 내친구 욕좀 그만하라고 듣기 싫다고 했는데도

전 마지막까지도 열심히 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2년동안 남자친구한테 잘해준 기억이 없어요.

저는 일을 해도 늘 돈이 부족했고 남자친구의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면서 무능하다느니 술좋아하는남자랑 결혼하기 싫다느니 까기 바빴네요.

 

 

남자친구랑은 결혼 생각하고 만났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내년가을 결혼생각하셨어요.

남자친구는 저희부모님한테도 너무 잘했고 심지어 강아지한테까지 잘했어요.

이런사람 다신 못만날거 같습니다.

 

전 복에 겨운줄 모르고 술마실때마다 싸우고 싸울때마다 헤어지잔말을 자주했어요

헤어지자고 반복 하니 남자친구는 지칠대로 지쳤고

늘 절 잡아주던 사람이 마지막엔 그래 알겠어 그만하자 라고 하고 뒤돌아서더군요

남자가 한번 뒤돌아서면 그렇게 무섭다더니..

 

제가 헤어지자하고 잡았어요. 울며 불며 매달렸습니다.

5일동안 잡았어요

매일매일. 근데 저한테 마음이 없대요 지금까지 너무 힘들고 지쳐서.. 마음이없대요..

 

좋은남자 만나래요.. 저랑 헤어지고 제가 한번씩 생각이 나긴했는데 그때마다 치가 떨린다고

하더군요..

 

이남자 절대 이제 안돌아오겠죠?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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