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우선 저는 176cm에 85kg 입니다. 네이트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 ..
재수해서 대학을 입학해 현재 1학년입니다.
학기초에 과팅, 미팅을 많이 나가면서 호감이 갔었던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대학도 달랐고 .. 그 친구가 저보다 좋은 대학에 다니긴 했었지만 정말 호감이 갔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3주에 가까운 시간동안 3번정도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어느 순간에 그 친구가 페북 친구 삭제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연락 안했습니다.
그리고 2일뒤에 왜 연락하지 않냐는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다가 술자리를 박차고 바로 그 친구 기숙사로 갔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털어 놓았고 사귀기 시작했어요 ..
그렇게 연애를 하다가 7일뒤 토요일날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저 톡으로. 그리고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페북까지 차단당했네요 ..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생각해보니 제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와 사귀면서 제가 집착이 심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네요 .
그럼 제 문제를 얘기 해드리면 ..
저는 일단 뚱뚱합니다 . 176 cm에 85kg 입니다.
남성적으로 매력있는 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도비만이였습니다. 그리고 남중 입학 후 몸무게는 110kg을 찍었었어요. 남자친구들과 교우관계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얘기에 있어서는 항상 깍두기 (?)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남녀공학에 입학한다는 것에 자극을 받아 친구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고 몸무게는 80kg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뚱뚱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3번 정도의 연애를 했습니다. 물론 오래가지는 못했지만요..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시작하고 제 몸무게는 9월 쯤 105kg가 되어 있더군요 ..
다시 한번 자극을 얻어 지금까지 몸무게 85 kg 을 만들었습니다.
글을 다 쓰고나니 답정너가 되어버렸네요 ㅋㅋ
저는 항상 제가 뚱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성에게 있어 자신감도 많이 부족한 편인 것 같네요.
더이상 외적으로 부족해서 저만 사랑을 주는 연애에 지쳤습니다.
20kg을 더 빼면 저를 사랑해 줄 여자가 꼭 생기겠죠 ..?
다이어트 판에 글을 쓰지 않은 것 죄송합니다 ㅠㅠ .